충남도, 다음달부터 노인의료복지시설 결핵검진 추진

김성준 2026. 1. 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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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다음 달부터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65세 이상 결핵 환자 수는 2020년 570명에서 2024년 451명으로 감소 추세지만 전체 환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55.9%에서 2024년 64.2%로 증가했다.

노인의료복지시설은 자체적으로 검진해 왔으나 결핵이 조기에 발견되지 못할 경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한 현장 방문형 결핵검진을 추진하게 됐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를 대상으로 검진할 예정이다.

흉부 엑스선 촬영을 하고, 유증상자나 유소견자로 확인될 경우 가래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결핵으로 확진되면 보건소 등록 관리를 통해 관리되며, 건강보험 산정특례를 적용받아 본인 부담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문의해 검진 일정을 협의할 수 있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은 결핵에 취약한 고령층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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