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기 미경, 한국 떠났다 "노처녀 타이틀 너무 커…돌아올 계획 無" (나는 술로)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5기 미경이 한국을 떠나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나는 술로' 유튜브 채널에는 24기 순자, 25기 미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외 전시 디자이너 및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던 미경은 '나는 솔로' 출연 이후의 근황에 대해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며 "지금은 제가 발리 살고 있는데, 거기에서 그림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발리에서 혼자 지낸지 6개월이 됐다는 그는 "저는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계속 살 생각이 없다"고 밝힌 뒤 "인도네시아에서 어렸을 때 살아서 인도네시아어, 영어를 할 줄 알아서 언어적으로 편했다. 그리고 한국을 떠난 것 자체가 제 가치관과 같은 길을 안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더 다양한 문화, 다양한 가치관에서 나를 좀 더 찾아보자 싶었다. 발리에는 여러 국가에서 오신 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발리로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진행자가 "왜 그렇게 한국이 싫었던 거냐"고 묻자 "한국이 싫은 게 아니"라면서 "저는 '나는 솔로' 촬영하면서 가치관, 삶의 방향 이런 내적인 것보다 '나이 많은 결혼 못한 미혼 여자' 이 타이틀이 너무 컸다. 타이틀을 먼저 봐주시고 저를 평가하는 경우를 많이 느껴서 제 가치를 더 알아봐주는 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24기 순자 또한 "'나는 솔로' 나오고 나니까 결혼이 지상 최대 목적인 사람처럼 저를 생각하더라. '저러니까 결혼을 아직까지 못했지' 이렇게 본다"고 공감했다.
미경은 "프레임이 너무 강하게 씌워졌다. 진짜 중요한 다른 면들이 잘 안 보이더라"면서 "(방송 후) 가족들이 상처 받는 게 슬펐다"고 고백했다.
사진= '나는 술로'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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