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이게 진짜 예술이지”...한국서 100대만 판다는 ‘폴 스미스 MINI’ [CAR톡]

2026. 1. 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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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뻔한 것을 싫어한다. 1957년 첫선을 보인 이후 70년 가까이 정통성은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물론, 때로는 변화를 선도하도록 진화했다. 보수적인 진보, 진보적인 보수 같은 미니의 성향은 수많은 예술가들의 눈길을 끌면서 ‘문화 아이콘’으로도 자리잡았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폴 스미스(Paul Smith)는 같은 영국 출신 미니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였다. 가방, 지갑, 셔츠 등에 사용되는 폴 스미스 시그니처 요소인 ‘멀티 스트라이프(Multi-stripe)’ 패턴도 미니 덕분에 나왔다. 폴 스미스가 1997년 미니와 협업할 당시 여러 색상의 실이 감긴 봉에서 착안해 선보인 패턴이다. ‘색동옷’을 입은 멀티 스프라이프 미니도 탄생했다.

미니가 이번에는 폴 스미스와 협업한 전기차 한정판을 내놨다. 미니코리아는 ‘디 올 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을 온라인 숍에서 100대만 한정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폴 스미스 특유의 ‘뒤틀린 클래식’ 디자인 언어를 일렉트릭 MINI 쿠퍼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폴 스미스의 상징을 담은 실내외 디자인

외관부터 색다르다. 에디션 전용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적용해서다. 전용 외장 색상으로 ‘인스파이어드 화이트’, ‘스테이트먼트 그레이’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붕과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사이드 미러 캡, 휠 캡 등에는 폴 스미스의 고향인 노팅엄에서 영감을 받은 ‘노팅엄 그린’을 포인트 컬러로 적용했다. 노팅엄 그린 지붕에는 폴 스미스의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18인치 나이트 플래시 스포크 블랙 경량 알로이 휠과 폴 스미스 레터링이 들어간 휠 캡, 테일게이트 손잡이도 에디션 전용 사양이다.

실내에는 폴 스미스의 상징적인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JCW 스포츠 시트와 대시보드에 시그니처 스트라이프를 넣었고 스포츠 스티어링 휠 하단에는 스트라이프 스트랩을 더했다. 플로어 매트에도 폴 스미스의 상징인 폴스 래빗 그래픽을 새겼다.

이번 에디션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제로백(시속 0→100km 도달시간)은 6.7초다.

배터리 용량은 54.2kWh다. 1회 충전 시 300km 주행할 수 있다. 급속 충전 때에는 30분 만에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MINI 폴 스미스 에디션의 가격은 5,900만~6,100만 원 사이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Word 최기성(매경 디지털뉴스룸) Photo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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