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도 이재명” 배우 이원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물망

드라마 야인시대의 ‘구마적’ 역할을 연기한 배우 이원종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종은 “뼛속도 이재명”이라며 공개적으로 이재명 대통령 지지를 표명해왔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원종은 현재 공석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산업 육성과 함께 방송, 게임, 음악, 패션,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총괄한다. 연간 예산은 6000억원에 달한다. 원장 임기는 3년으로 연봉은 상여금을 포함해 2억원 이상이다.
이원종은 2022년과 2025년 대선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2022년 대선 당시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을 두고 “그는 남의 돈을 탐하지 않았으며 치밀한 준비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능력을 보여줬다”고 적었다. 지난해에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K-문화강국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았다. 지원 유세에서 “저는 이제 속까지 파랗다. 뼛속도 이재명”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한편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난 13일 업무보고에서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에게 “긴 시간 꼼꼼하게 잘 챙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원장 인선은 곧 진행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3일 원장 공모 접수를 마쳤으며 조만간 신임 원장 인선을 할 예정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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