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콘서트’ 소식에 해운대 호텔 10배 폭등

양유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diddbfk1@naver.com) 2026. 1. 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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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공연에 주요 호텔 예약 마감
부산시, 숙박요금 관리·현장 점검 검토
그룹 방탄소년단. (BTS) (사진=하이브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4년 만에 완전체로 여는 월드투어 일정에 부산이 포함되면서 지역 숙박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공연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주요 호텔 예약이 잇따라 마감되며 숙박 요금 급등 우려도 커지고 있다.

BTS는 오는 4월 9일을 시작으로 북미·유럽·남미·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79회에 걸쳐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비수도권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이 투어 도시로 선정됐다.

부산 공연은 오는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열린다. 특히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 데뷔 기념일로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에서 공연이 열린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공연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부산 지역 호텔 예약은 빠르게 소진됐다. 보유 객실 중 일부만 온라인에 공개된 상황이었지만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 호텔 예약 물량은 4~5시간 만에 대부분 마감돼 현재는 객실을 찾기 어려운 상태다.

숙박 요금도 급등했다. 일부 숙박 플랫폼에서는 평소 29만원대였던 특급호텔 객실 요금이 공연 기간에는 78만5000원까지 오르는 등 2배 이상 상승했다. 일부 숙소는 평소 대비 최대 10배에 가까운 요금을 책정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2022년 BTS 부산 콘서트 당시 불거졌던 ‘바가지요금’ 논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부산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2년 BTS 부산 무료 콘서트 당시에도 일부 숙박업소가 평소 요금의 수십 배를 요구해 논란이 되자 시는 숙박 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현장 점검과 시정 조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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