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석탄화력발전소를 '미래 청정에너지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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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석탄화력발전소 폐지가 진행 중인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이 지역과 함께하는 '청정에너지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태안 청정에너지 개발단지는 단순한 사업 부지가 아니라, 지역과 어떻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태안이 청정에너지 전환에 성공한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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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웅(태안신문) 기자]
단계적 석탄화력발전소 폐지가 진행 중인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이 지역과 함께하는 '청정에너지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한국서부발전이 석탄화력발전소 부지를 단순한 유휴 공간이 아닌, 지역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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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2일 태안 본사에서 ‘청정에너지 개발단지 전환방안 검토회의’를 개최했으며, 사진은 지난해 8월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지원 태스크포스 정기회의 장면이다. |
| ⓒ 신문웅(한국서부발전 제공) |
특히 이번 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공익가치 극대화'에 있다. 서부발전은 재생에너지 사업의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이른바 '햇빛소득', '바람소득'과 같은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는 발전소 폐쇄로 인한 고용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 우려를 완화하고,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지역 주민이 실질적인 수혜자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환 계획이 현실화 될 경우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 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소득 증대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태안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거점이라는 이미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환경 복원과 에너지 전환이 결합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는 상징적 의미도 크다는 평가다.
다만 과제도 적지 않다. 송전계통 확보, 각종 인허가 절차, 주민 수용성 확보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서부발전은 이러한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태안군을 비롯한 지자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전환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태안 청정에너지 개발단지는 단순한 사업 부지가 아니라, 지역과 어떻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태안이 청정에너지 전환에 성공한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를 위기로만 보지 않고, 지역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서부발전의 이번 구상이 태안을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상징 도시'로 이끌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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