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도 보이네, 서울 북촌의 숨은 도서관
[서희연 기자]
서울 북촌 한옥마을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안국역에 내려 북촌 한옥마을의 카페, 갤러리를 둘러보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건물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큰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헌법재판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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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재판소 도서관 |
| ⓒ 서희연 |
헌법재판소 도서관은 국내 최대의 공법 전문도서관이다. 일반인들의 출입 및 열람은 1997년부터 허용되었다. 헌법재판소 도서관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지만, 이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신분증이다. 헌법재판소 도서관 1층에 들어서면 공항에서 본 듯한 검색대가 있다. 검색대를 통과한 후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고 개인정보 이용 및 보안 서약서에 동의 후 방문증을 받은 후에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만 15세 이하 이용자는 보호자 동반 시 이용 가능).
헌법재판소 도서관 건물 1층은 전시관으로, 헌법에 대한 영상 자료와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편안히 앉아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가 있다. 북큐레이션과 법조인의 서가, 각국 헌법기관 기증자료 등 법과 관련된 도서들이 전시되어 있고, 한쪽 벽에 있는 미디어월에서는 도서관 안내, 공연, 예술 작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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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재판소 도서관 |
| ⓒ 서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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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재판소 도서관 |
| ⓒ 서희연 |
헌법재판소 도서관이라는 이름은 장엄하게 느껴지지만, 도서관 2층 북카페와 열람실에서는 아름다운 북촌의 풍경과 인왕산을 볼 수 있는 고즈넉한 공간이다. 북촌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동시에 책 한 권 읽을 수 있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색다른 도서관을 찾고 있다면 헌법재판소 도서관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북촌 한옥마을을 들렀다가 들린 헌법재판소 도서관은 우연히 알게 된 북촌 한옥마을의 보물 같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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