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당뇨병 환자, ‘이 장기’ 살펴 돌연사 막아라 [밀당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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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생명 유지와 직결된 핵심 장기입니다. 최근, 당뇨병 환자가 갑작스러운 심장 문제로 사망할 위험이 높으며 특히 젊은 환자들에게서 위험 증가가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 결과, 1형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급성 심장사 위험이 3.7배 높았으며 2형 당뇨병 환자는 6.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합적인 요인이 당뇨병 환자의 급성 심장사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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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혈관·신경계 합병증, 저혈당 등이 급성 심장사 위험 높입니다.
2. 1년에 최소 한 번은 심장 건강 점검하세요!
급성 심장사 많고 기대수명 짧은 당뇨병 환자
덴마크 리그호스툼렛 코펜하겐대병원 연구팀이 5만4028건의 사망 사례 중 급성 심장사 위험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1형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급성 심장사 위험이 3.7배 높았으며 2형 당뇨병 환자는 6.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0세 미만 젊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아 일반인의 7배에 달했습니다. 1형 당뇨병 환자는 30~40세가, 2형 당뇨병은 40~50세의 급성 심장사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평균 기대수명도 더 짧았습니다. 1형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14.2년, 2형 당뇨병 환자는 7.9년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성 심장사는 당뇨병 환자의 기대수명을 각각 1형 당뇨병 3.4년, 2형 당뇨병 2.7년씩 단축했습니다.
심장 건강 위협받는 이유는…
복합적인 요인이 당뇨병 환자의 급성 심장사 위험을 높입니다. 전문가들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신경계질환의 연관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는데요. 연구를 주도한 토비아스 스키엘브레드 박사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은 상호 발병 및 진행을 촉진한다”며 “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 심방세동 등이 생길 위험이 높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현 교수는 “당뇨병에 의해 신경병증이 발생하면 자율신경계가 손상되면서 부교감신경 기능 저하가 생긴다”며 “이때 심장 부교감신경에 장애가 발생하면 심실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 급사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저혈당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저혈당이 발생하면 교감신경계가 항진되면서 심장 내 전기적인 이상을 초래하고 혈중 칼륨 수치가 낮아지는데 이러한 현상들이 모두 부정맥 위험을 높입니다. 게다가 저혈당이 반복되면 전신 염증을 일으키고 혈전 생성량이 증가해 중증 심혈관질환 발생을 촉진합니다. 박정현 교수는 “저혈당은 장단기적으로 급성 심장사 위험을 높인다”며 “단 한 번이라도 스스로 회복을 하기 어려운 심한 저혈당을 경험했다면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과 진료를 통한 세심한 약물 조절이 필수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장 건강 지키는 방법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는 심장사 위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흔히 당뇨병과 동반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젊은 층은 각별히 신경 써야합니다. 박정현 교수는 “최근 국내 40세 미만 젊은 당뇨병 환자들이 비만율이 높고 혈당 조절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낮으며 합병증 발생률이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며 “건강 상태를 명확히 진단하고 위험 요인들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소 1년에 한 번 정도는 혈액 검사, 심전도 검사, 흉부 엑스선 검사를 받아 심장 건강을 점검하세요. 만약 운동 시 가슴 통증, 호흡곤란, 불규칙한 맥박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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