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대설특보' 제주도, 곳곳 강한 눈보라...산간도로 교통 통제
한라산 입산 전면 통제...풍랑경보 뱃길 중단...항공기 운항은 큰 차질 없어
강풍특보와 대설특보 등이 내려진 제주도에 밤 사이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강한 눈보라가 이어지면서 산간도로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동부.남부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도 동부.서부.북부.북부중산간.추자도에는 강풍경보, 제주도 남부.남부중산간.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 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주요 지점별 적설량을 보면 어리목 6.3cm, 사제비 5.9cm, 한남리 3.4cm, 가시리 2.0cm, 송당리 1.9cm, 성산읍 수산 3.0cm, 성산리 2.0cm, 서귀포 1.2cm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대설과 강풍으로 인해 곳곳에서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1100도로에서 어승생삼거리~옛 탐라대사거리 구간, 516도로에서 첨단로 입구 삼거리~서성로 입구 교차로 구간은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평화로를 비롯해 중산간지역을 연결하는 비자림로, 서성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다.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결항편 없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부분적으로 출발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반면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제주항 여객선 운항은 늦은 오후 출항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결항됐다.
한라산 입산은 모든 등반로에서 전면 통제 중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가 차차 약해지고 있으나, 12일 늦은 새벽까지 제주도 산지 3~8cm(많은 곳 10cm 이상), 제주도 중산간: 2~7cm, 제주도 해안 1~5cm 정도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Copyright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