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환율, 펀더멘털과 괴리…변동성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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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현재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돼 있는 만큼 단호하고 일관된 정책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8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동향을 논의하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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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현재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돼 있는 만큼 단호하고 일관된 정책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8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동향을 논의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8분 기준으로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0원 오른 144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최근 주식시장이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활기를 띠고 국고채 금리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이라며 “외환시장은 일방적인 원화약세 기대가 일부 해소됐지만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돼 있는 만큼 정책당국이 단호하고 일관된 정책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후속 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경부는 참석자들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주요국 통화정책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중심으로 대외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구 부총리는 “첨단산업, 벤처·창업, 자본시장 등으로 자금흐름을 대전환하는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뒷받침하겠다”며 “올해 총 3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착수하고, 6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또 “최대한 이른 시일내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상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주식 장기투자 촉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오는 4월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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