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국어 양극화·영어 약세.. 엇갈린 수능 성적

김도균 2026. 1. 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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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신경호 교육감 체제에서
고등학교 3년을 보낸 학생들의
2026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학은 전체적으로 올랐지만
국어는 상·하위권 비율이 모두 늘었고,
난이도가 높았던 영어에선
약세를 보였습니다.

김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의 성적을 분석해 공개했습니다.

신경호 교육감 체제에서 고등학교에 입학해
수능까지 본 첫 학년이라 관심이 쏠렸는데,
과목별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우선 강원도교육청은 수학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CG1 ]
지난 수능에서 1%에도 못 미쳤던
1등급 비율이 소폭 늘었고,
1·2등급 상위권 학생 비율이
약 0.9% 증가했다는 겁니다.

또 8·9등급 하위권 비율이 줄어
중위권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김문희 / 강원도교육청 진로진학팀장
"전년도 하반기부터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학교에 많이 조성을 했습니다.
이러한 것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봅니다.)"

반면 국어는 상·하위권이 동시에 늘며
양극화가 나타났습니다.

[ CG2 ]
1·2등급 비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8·9등급 비율도 비슷하게 늘어나면서
상위권과 하위권 모두 비중이 커졌습니다.

중위권에서는 4등급과 7등급이 줄고
5등급의 비중이 늘어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렵게 출제된 영어에서 강원 학생들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 CG3 ]
지난 수능에서 3%에 달했던 1등급은
이번엔 1.7%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2등급 비율도 줄어 3·4등급이 늘었고,
하위권인 8·9등급 비율도 커졌습니다.

학력 향상을 강조해온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임기 중 치러진 마지막 수능 결과에 대해
'공부하는 분위기 만들기에 성공했다'라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신경호 / 강원도교육감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덕분에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아이들이 학력
향상이 많이 되고 있다 판단하고 있고요."

도교육청은 집계 중인
대입 수시전형 결과에서도
학력 향상의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달 중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
(영상취재:이인환, 그래픽:최가을)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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