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구도심 대학로 경기 침체 '공실률 급등'

배연환 2026. 1. 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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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곳곳에는 빈 상가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강릉중앙시장과 달리, 바로 인근 구도심은 상경기가 얼어붙으며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거기는 호황이었던 지역이라서 상가 임대료가 굉장히 비싼 부분이 있는데 경기가 이제 어려워지면서 임대료를 버티지 못하다가 바깥으로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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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3천만 명이라는 강릉이지만
최근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시내 곳곳에는 빈 상가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강릉중앙시장과 달리, 바로 인근 구도심은 상경기가 얼어붙으며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학로라고 불리는 강릉의 구도심입니다.

버스 정류장과 인접한 대로변 상가는
한 집 걸러 한 집이 비어 있고

사람들로 북적이던 안쪽 골목 상가도
문을 닫은 채 임대 표시가 붙어 있는 곳이
줄지어 있는 형편입니다.

그나마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도
얼어붙은 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릉 대학로 상인]
"가게들이 그냥 다 비어 있어가지고 그리고 사람 일단 없잖아 코로나 때는 완전 장사하다가 꺾였고 그 이후로 좀 나을까 하고 났는데 코로나 때보다 지금 더 안 되고 있어요. 경기가 지금 더 안 좋아요."

강릉중앙시장과 월화거리 일대는
관광객들로 넘쳐나지만
맞붙어 있는 강릉 대학로는
경기가 실종된 지 오래입니다.

[강릉 대학로 상인]
"옛날처럼 여기가 이렇게 번화가가 아니고 사람들이 잘 안 다니니까 월화거리 쪽으로 많이 가지 여기는 통행량이 그렇게 많지가 않잖아요. 유동인구가 별로 없으니까 장사가 잘 안 되지"

[배연환 기자]
"이처럼 같은 건물의 1층 상가 3곳 모두에
임대 표시가 붙어 있을 정도로
강릉 구도심의 공실률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실제 강릉 대학로가 포함된 강릉중부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3/4분기 10.3%로
1/4분기 8.4%, 2/4분기 9.1%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3/4분기 전국 평균 공실률 8.0%
강원도 평균 6.5%도 크게 웃돌고 있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축된 경기에 반해
급등한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는
상인들이 이탈하면서
상권 침체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종윤/공인중개사]
"이전부터 거기는 호황이었던 지역이라서 상가 임대료가 굉장히 비싼 부분이 있는데 경기가 이제 어려워지면서 임대료를 버티지 못하다가 바깥으로 빠지는..."

지난해 강릉시의 연간 관광객이
3천만 명을 돌파하며 유동 인구가 늘고 있지만
구도심은 이런 흐름에 비껴나간 채
상권 위축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해결책 마련도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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