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RFHIC, 실적·주파수 경매 겹호재…목표주가↑"

김대현 2026. 1. 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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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7일 RFHIC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광 투자 수요가 늘고, 장기 주파수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 3만75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60%다.

7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 주파수 경매 및 통신사 신규 주파수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를 4배로 높인 점도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핵심 투자 포인트는 미국 주파수 경매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미국 행정부가 올해 4㎓ 대역 주파수 경매 진행에 이어 내년 이후 추가 주파수 경매안 마련에 나선 상황"이라며 "신규 주파수 공급 및 투자에 따라, 통신장비 업종의 장기 빅사이클 돌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6~2028년 미국에서 최대 800㎒ 규모의 신규 주파수 할당도 예상된다"며 "이는 역대 단기간 최대 주파수 할당 폭"이라고 전했다.

이번 달 발표될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인센티브 지급을 감안해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10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이익 성장 흐름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아직 올해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349억원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보수적 추정치다. 방산 부문 매출이 유지된다고 보면 유의미한 매출 증가가 당연시된다"며 "RF머트리얼즈의 루멘텀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통신사들의 신규 주파수 관련 투자도 시간이 지나갈수록 급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이미 RFHIC가 2025~2028년 빅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미국 수출 동향을 점검하면서 실적 상향 조정 작업에 나서야 할 것 같다"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멀티플(기업가치 산정 배수)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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