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보며 꿈 키운 10대들 “밀라노의 기적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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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은 각 종목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평창 키즈'들이 깜짝 메달 기대주로 떠올라 새로운 희망을 안기고 있다.
스노보드의 이상호(넥센)가 평창 대회 알파인 평행대회전 은메달로 한국 스키 종목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면서 많은 유망주가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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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출전 ‘평창 키즈들’
07년생 임종언 쇼트트랙 간판으로
‘김연아 키드’ 신지아도 첫 올림픽
최가온 유승은 설상종목 메달 도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은 각 종목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평창 키즈’들이 깜짝 메달 기대주로 떠올라 새로운 희망을 안기고 있다. 안방에서 펼쳐진 2018년 평창 대회를 보고 자란 이들은 넘치는 패기와 개성, 불굴의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유쾌한 반란을 꿈꾼다.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간판인 2007년생 임종언(노원고)은 TV로 평창올림픽 경기를 보다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금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남자 1500m 우승에 큰 자극을 받았다. 임종언은 지난해 4월 고교생 신분으로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올라 빙상계를 흔들었다.
시니어 무대 데뷔전에서도 곧장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 대회 남자 1500m 우승에 성공한 그는 대회 최연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밀라노에선 개인전뿐 아니라 혼성·남자 계주 등 단체전에도 출전해 쇼트트랙 대표팀의 메달 사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신성’ 이나현(한국체대)도 어린 시절 꿈나무 합숙 훈련 도중 평창올림픽에 나선 ‘빙속 여제’ 이상화(은퇴)의 레이스를 보고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던 그는 올 시즌 월드컵 무대를 거쳐 밀라노행 티켓까지 따내며 꿈을 실현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말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선 전 종목 1위로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싱글의 신지아(세화여고)는 평창올림픽 개막식 최종 성화 점화자로 나섰던 ‘피겨 퀸’ 김연아(은퇴)를 동경하며 꿈을 키웠다. 2008년생인 그는 최근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전체 1위에 오르며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꿈의 무대에서 감동을 주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힌 신지아는 6일 서울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올림픽 대비 훈련을 이어갔다.

그간 불모지로 여겨졌던 설상 종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스노보드의 이상호(넥센)가 평창 대회 알파인 평행대회전 은메달로 한국 스키 종목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면서 많은 유망주가 도전에 나섰다. 2008년생 최가온(세화여고)과 유승은(용인성복고), 2006년생 이채운(경희대) 등 스노보더들이 밀라노 무대를 겨냥 중이다.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은 최근 월드컵 2연속 금메달, 유승은은 한국 최초의 빅에어 월드컵 은메달을 따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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