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콜드 플런지’가 다시 뜬다? 냉온냉온 테라피의 비밀

이 겨울에 냉탕이라니 차가움, 새로운 젊음 유지법이 정말 맞을까? “수명 연장을 위한 케어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효과는 1000%입니다.” 파리 아이스 클럽(Paris Ice Club)의 설립자이자 마스터 클래스를 이끄는 캐롤린 아르디티의 설명이다.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를 더욱 탄탄하게 가꿔주는, 매우 강력한 자극이라는 것. 하지만 여기에는 필수 전제 조건이 하나 숨어있다. 노르웨이나 핀란드 등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사우나를 한 뒤 차가운 바다로 몸을 던지듯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것이 핵심.
콜드 플런지, 수명 연장을 위한 케어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효과는 1000%입니다. “사우나에서 곧바로 콜드 플런지로, 혹은 그 반대로 단숨에 이동해서는 안 됩니다.” 몸은 냉탕과 온탕, 온탕과 냉탕 사이의 전환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며, 그 간극을 메우는 것이 바로 호흡의 리듬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차가운 냉탕에 들어간 제니가 깊이 심호흡을 하던 모습을 기억할 것. 캐롤린 아르디티가 권하는 방법 역시 단계적인 ‘브리딩 시퀀스(Breathing Sequence)’다. 깊게 들이마신 뒤 잠시 숨을 멈추고, 이어지는 날숨은 가능한 한 길게 가져가 이완을 담당하는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 할 것. “바로 이 전환이 차가운 물속에서도 평온함에 도달하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냉탕에서 온탕으로 넘어갈 때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해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몇 차례의 스쿼트를 하거나 전신을 가볍게 털거나 흔드는 동작이면 몸이 지닌 자연스러운 열을 되살릴 수 있다. 그렇게 차가운 물에서 50°C 이상의 사우나로 이동하는 순간 혈류가 빨라진다. 직전 냉기 속에서 혈관을 수축함으로써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던 몸에서 ‘순환 펌핑 효과’가 일어나는 것. 그 결과? 전신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되고,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며, 근육이 이완되고, 정신까지 고요해진다. 무엇보다 피부가 한층 맑아진다!
강한 자극을 동반하는 만큼,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이 테라피가 누구에게나 적합한 방법은 아니다. 심장 질환이 있거나 중증 천식, 편두통을 앓는 경우, 임산부라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관건은 꾸준함. 장기적으로는 냉온-온냉 자극을 일상 속 루틴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집에 욕조도 없고, 목욕탕을 자주 가기도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따뜻한 물로 샤워한 뒤 마지막에 차가운 물로 가볍게 마무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니 현실에서 꾸준히 실천해 볼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스킨케어에도 냉온냉온 테라피를 적용해야 하냐고? 혈류를 원활히 해 톤 개선에 도움을 주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장기적인 피부 컨디션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주니 이것이야말로 사후약방문격의 안티에이징을 넘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프로에이징’ 방법 아니겠는가. 노화 징후 관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근본부터 생기와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스킨 롱제비티’의 본질인 만큼 하루 딱 5분 정도만 투자하여 냉탕과 온탕을 왔다리 갔다리 오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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