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위기 진단하는 한국교회 연합기도회, 내달 3일 중앙성결교회서

김수연 2026. 1. 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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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한다연·공동대표 이재훈 한기채 고명진 목사)은 2026년 첫 새해모임이 열린 6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에서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기도회)에 대한 브리핑과 행사 홍보를 진행했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교회가 직면한 시대적 위기 속에서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잇는 연합 기도운동으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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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연,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 소식 전해
무신론·유신진화론·차별금지법·AI 등 이슈 조명하는 특강 예정
정소영 세인트폴세계관아카데미 대표가 6일 2026년 첫 새해모임이 열린 6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에서 희대연에서 강의할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한다연·공동대표 이재훈 한기채 고명진 목사)은 2026년 첫 새해모임이 열린 6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에서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기도회)에 대한 브리핑과 행사 홍보를 진행했다.

기도회는 다음 달 3일 서울 중앙성결교회에서 열린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교회가 직면한 시대적 위기 속에서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잇는 연합 기도운동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집회는 ‘복음으로 교회를 위협하는 무신론 사상을 무너뜨려라’를 주제로, 교회와 사회 전반에 확산된 반기독교적 세계관을 진단하고 복음적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집회 설교는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맡으며 한국교회 현장이 주목하는 세계관·신학·문화 이슈를 다루는 특강이 이어진다.

이날 모임은 간단한 찬양과 설교가 있는 예배로 시작됐다. 시작 찬양은 국지은 소리로오페라단 예술감독이 인도했으며, 설교는 원정하 인도 선교사가 ‘임마누엘의 하나님’(마 1:23)을 본문으로 전했다.

안석문 상임총무가 2026년 첫 새해모임이 열린 6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에서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희대연)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후에는 기도회 참석을 독려하기 위한 강사들의 사전 강의가 이어졌다. 강사들은 직접 강의를 통해 이번 집회가 단순한 기도회가 아닌, 한국교회가 직면한 문명사적·세계관적 도전에 응답하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이태희 그안에진리교회 목사는 ‘문명의 뿌리를 둘러싼 세계관 전쟁’을 주제로 강의하며, 정치적 올바름과 포용주의라는 이름 아래 기독교 가치와 전통적 가족관이 해체되고 있는 현실을 짚었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는 성경적 결혼관은 차별로, 생명 존중은 개인의 선택 문제로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기독교 신앙을 문명 전반에서 밀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분명한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길원평 한동대 석좌교수는 ‘영혼의 실제와 두뇌주의’를 주제로 강의한다. 길 교수는 인간 정신을 오직 뇌의 산물로만 보는 현대적 사고를 비판하며, 성경이 말하는 인간 이해와 영혼의 실재를 통해 인간 존엄성과 신앙의 기초를 다시 점검한다. 길 교수는 “뇌과학 연구 자체는 의미 있지만, 인간을 전적으로 뇌로만 설명하려는 두뇌주의는 과학이 아니라 세계관의 문제”라며 “성경은 인간을 영혼과 몸을 지닌 존재로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진평연 대표 길원평 교수.


노휘성 예스티칭연구소 대표는 최근 교계 안팎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유신진화론 문제를 다룬다. 창세기 창조 신앙의 핵심을 짚으며, 다음세대 신앙교육 현장에서 성경의 권위와 복음의 토대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유신진화론은 하나님을 단지 물질의 시작점에만 두고, 생명의 창조에서는 멀어지게 만든다”며 “이제 다음세대 신앙교육에서 창조 신앙은 선택이 아니라 기초”라고 말했다.

정소영 세인트폴세계관아카데미 대표는 차별금지법, 인공지능, 새로운 영성 운동 등 급변하는 사회 흐름을 세계관의 관점에서 조망한다. 정 대표는 “이 시대의 세계관 전쟁의 핵심은 하나님이 주인이신가, 아니면 인간이 스스로 신이 되려 하는가의 문제”라며 “다음세대를 지키기 위해 분별력 있는 신앙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석문 한다연 상임총무는 “다음세대가 이음세대이자 거룩한 세대로 자라나도록 돕는 사역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기도회는 그 핵심 사역 중 하나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연합의 자리로 목회자와 교역자, 다음세대 사역자들에게 특별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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