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5일] 한 귀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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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성경은 수넴 여인을 '귀한 여인'으로 소개했습니다.
무엇이 그녀를 귀하게 했는지 성경은 자세히 밝히지 않지만, 엘리사 선지자를 향한 그녀의 섬김이 그 이유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말라기 말씀처럼 온전한 십일조와 헌신을 받으시고 하늘 문을 여시는 하나님은 수넴 여인에게도 놀라운 보상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도 "주가 쓰시겠다" 하실 때 기꺼이 드리고, 수넴 여인처럼 섬김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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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나의 생명 드리니’ 213장(통34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하 4장 8~17절
말씀 : 성경은 수넴 여인을 ‘귀한 여인’으로 소개했습니다. 무엇이 그녀를 귀하게 했는지 성경은 자세히 밝히지 않지만, 엘리사 선지자를 향한 그녀의 섬김이 그 이유임을 알 수 있습니다. 헌금과 연보의 차이를 아는 것처럼, 이 여인의 행위 역시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진 헌물이었습니다. 연보(捐補)는 ‘버릴 연, 도울 보’로서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나눔이며, 성경에서 연보는 대부분 구제헌금을 의미했습니다. 그리고 헌금은 ‘하나님께 드림’이라는 고백이 담긴 예물이었습니다.
수넴 여인은 남편과 상의하여 엘리사가 머물 작은 방을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준비했습니다. 이는 화려한 과시가 아니라, 지친 선지자가 묵상하고 기도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핀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환대가 아니라 정성을 다한 예배적 섬김이기도 했습니다. 주님께서 과부의 두 렙돈을 보시며 마음을 감찰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드림의 액수보다 마음을 보십니다. “주가 쓰시겠다 하라”(막 11:3) 하실 때 나귀 주인이 기꺼이 내어드린 것도 억지가 아니라 자원한 헌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드림을 잊지 않으시고 반드시 기한 때에 갚으시는 분입니다.
말라기 말씀처럼 온전한 십일조와 헌신을 받으시고 하늘 문을 여시는 하나님은 수넴 여인에게도 놀라운 보상을 해주셨습니다. 자식이 없었던 그녀에게 아들을 구하기 전에 주셨고, 그 아들이 죽었을 때 다시 살려주셨습니다.(왕하 4:35) 그녀는 대가를 바라고 섬긴 것이 아니었으나 우리의 가장 깊은 결핍을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기적의 능력으로 그 가정의 빈자리를 채워주신 것입니다. 이 은혜는 단지 물질의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린 섬김과 사랑을 기쁘게 받으신 결과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고 돌볼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 집의 일을 친히 돌보신다는 영적 원리를 보여줍니다.
결국 귀함은 조건이나 재산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 주의 종을 섬긴 태도, 이웃을 향한 연보와 헌금의 삶이 사람을 귀하게 만듭니다. 돈은 사랑할 대상이 아니지만 잘 벌고 잘 쓸 때 하나님 나라를 풍성하게 합니다. 돈을 잘 쓰는 첫째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며, 둘째는 이웃에게 나누는 연보입니다. 이것이 성도에게 주어진 거룩한 책임이자 복된 기회입니다.
우리도 “주가 쓰시겠다” 하실 때 기꺼이 드리고, 수넴 여인처럼 섬김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드림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은 반드시 선하게 갚으시는 분이심을 경험하십시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주의 청지기인 줄 믿습니다. 주가 쓰시겠다 하실 때 기꺼이 드리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예용범 목사(일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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