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에서 SK까지.. '전천후 투수' 전준호가 남긴 발자취
[케이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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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유니콘스 시절 승률왕을 차지했던 고 전준호 코치 |
| ⓒ 현대유니콘스 |
인천 야구의 명문인 동산고를 졸업한 전준호는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 포수로 지명받고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후 바로 투수로 전향한 전준호는 프로 2년 차인 1995년 9월 22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데뷔 첫 완투승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고 태평양 돌핀스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구단 역사상 마지막 경기(9/29 해태타이거즈 상대)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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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전준호의 프로 통산 주요 시즌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 |
| ⓒ 케이비리포트 |
2006시즌을 앞두고 체중 감량에 성공한 전준호는 당해 총 30경기에 등판해 14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9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2.5로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해당 시즌 승률 0.778을 기록한 전준호는 0.750을 기록한 류현진(18승 6패)을 제치고 생애 첫 타이틀인 승률왕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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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와이번스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고 전준호 코치 |
| ⓒ SK와이번스 |
이제 현역 선수가 단 한 명(장시환) 남은 현대 왕조를 기억하는 야구 팬들에게 이번 비보가 한층 더 쓸쓸하게 다가온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팀 승리를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한 '전천후 마당쇠' 전준호. 2006년 류현진의 타이틀 독식을 저지한 전준호의 성취는 KBO리그 역사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관련 기사] 끝판대장 오승환, KBO 최강 마무리의 시작과 끝 [KBO카툰]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스포츠 전문 필진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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