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끝에서 신을 묻다… UNIST 박승배 교수, 과학도·공학도 위한 종교철학 입문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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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총장 박종래)는 인문학부 박승배 교수가 종교철학 개론서 《Reflections upon Religion》를 한국학술정보(주)에 출간했다고 전했다.
이 책은 기존 종교철학 개론서들과 달리 과학도와 공학도에 내용이 맞춰져 있다.
과학의 관점에서 종교철학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박 교수가 메릴랜드대학교와 UNIST에서 종교철학 과목을 가르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집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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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어떻게 세계를 설명하고, 종교는 무엇을 말하는가?
UNIST(총장 박종래)는 인문학부 박승배 교수가 종교철학 개론서 《Reflections upon Religion》를 한국학술정보(주)에 출간했다고 전했다.
이 책은 기존 종교철학 개론서들과 달리 과학도와 공학도에 내용이 맞춰져 있다.

과학의 관점에서 종교철학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육체가 죽은 후에 정신이 존재할 수 있는지 양자장 이론(quantum field theory)과 결부시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신이 우주를 창조했는지 빅뱅 이론, 등각 순환 우주론(conform cyclic cosmology), 상대성이론, 열역학 제1법칙, 열역학 제2법칙에 비춰 검토하고 있다.
또 인지과학의 관점에서 종교 현상들을 설명한다. 종교의 기원은 무엇인가? 종교적 환희는 어디에서 오는가? 종교인은 왜 전도에 진심인가? 종교적 의식(ritual)은 어떤 기능을 하는가? 종교는 도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종교 전쟁은 왜 발생하는가? 이런 질문들에 인지과학자들이 어떻게 대답했고 타당한지 논의한다.
이 책은 박 교수가 메릴랜드대학교와 UNIST에서 종교철학 과목을 가르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집필됐다. UNIST는 100% 영어강의를 시행하고 있으며 토론식 수업을 장려하고 있다. 따라서 영어로 집필돼 있고, 토론식 수업에 걸맞은 주제들로 엄선돼 있다.

과학철학을 전공한 박승배 교수는 해외 SCI급 학술지에 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2022년과 2025년에는 세계적인 학술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전문서 《Embracing Scientific Realism》과 《Induction, Science, and Morality》를 출간했다.
국내 과학철학계에서는 최초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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