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왕조 이끈 ‘전천후 투수’ 전준호, 새해 첫날 별세…향년 50세
정신영 2026. 1. 2. 10:55

2000년대 초반 프로야구 ‘현대 왕조’를 이끌었던 전준호 전 부천고 코치가 1일 별세했다. 향년 50세.
야구계에 따르면 전준호 전 코치는 폐암으로 투병하다 최근 급격하게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생인 전준호 전 코치는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뒤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했다. 프로 무대에 입성한 그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현대 유니콘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왕조를 이끌었다.2006년에는 14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9, 승률 0.778을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 류현진(당시 18승 6패 승률 0.750)을 제치고 승률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후 우리-서울 히어로즈(현 키움)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도 투수조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1년 현역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해설위원 활동을 거쳐 부천고 야구부 코치로 유망주 육성에 힘썼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30분이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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