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4년 만에 대표 교체…장인섭 체제로 변경

대표 K주류 업체 하이트진로가 14년 만에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30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장인섭 하이트진로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단행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장 부사장을 차기 대표로 내정한 바 있다.
장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수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하이트진로에 입사한 이후 2006년 경영전략실 경영진단팀장, 2013년 관리부문 담당 상무 등을 거치며 법무정책, 물류, 경영지원, 공급망관리(SCM) 등 주요 조직을 두루 경험했다.
2021년부터는 관리부문 총괄 전무로 승진해 경영전략,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등 하이트진로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경영전략실과 법무, 물류,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등 핵심 조직을 이끌며 회사의 전략 수립과 경영 관리 전반에 관여한 ‘전략통’으로 평가받는다.
이사회는 앞서 “장 부사장의 폭넓은 실무 경험과 경영 전문성이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사내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장 신임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지주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 대표이사도 겸임한다.
지난 14년간 하이트진로 경영을 이끌어온 김인규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백명규 하이트진로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의결됐다. 백 상무는 1991년 입사 이후 생산기획, 공정지원 등 핵심 부문을 거치며 조직 운영과 경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해 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이사 선임과 관련해 “국내 주류 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한 미래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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