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혜경 최초 공개! "서울시장, 명태균 없었다면 나경원 선출! 오세훈 '뻥튀기 조작'"
[김윤상 기자]
"명태균이 말했다" 헐? '피의자' 이준석, '이 지역' 여론조사 의뢰?
"명태균, 김영선에 '당장 올라가 장동혁 만나 'OO 출마' 말하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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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혜경 '명태균 게이트' 최초 공익제보자는 26일 오전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했다. |
| ⓒ 오마이TV |
■ 진행 : 정구승 변호사, 김지현 오마이뉴스 기자
■ 대담 : 강혜경 '명태균게이트' 최초 공익제보자
◎ 김지현 > 동시에 또 댓글에 '강혜경님 안녕하세요.'라는 댓글이 있습니다.
◎ 강혜경 > 반갑습니다.
◎ 김지현 > 바로 안녕하세요.
◎ 정구승 > 이제 시작해달라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강혜경 씨, 저희 맨날 재판에서 보거나 그렇게 했는데 이렇게 앵커와.
◎ 강혜경 > 그렇습니다. 색다릅니다.
◎ 정구승 > 네. 색다릅니다. 이러한 진행도 처음이실 거예요.
◎ 강혜경 > 맞습니다.
◎ 정구승 > 네. 반갑습니다. 네. 지금 명태균 씨 이번에. 잠깐씩 마가 뜨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명태균 씨 5년 구형된 거. 그리고 증거 인멸까지 6년 구형된 거 어떻게 보셨나요?
◎ 강혜경 > 일단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많이 나와서 내심 약간의 좀 기쁘다면 좀 그렇지만 좀 이제 벌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 정구승 > 이게 사실은 거의 최대 구형량에 가까워요. 그렇기 때문에 좀 그런 부분이 있었을 거고. 거기에 대해서 따로 연락받거나 이런 건 없었나요?
◎ 강혜경 > 그 당사자 쪽에서?
◎ 정구승 > 네.
◎ 강혜경 > 네, 네. 전혀 연락 없었습니다.
◎ 정구승 > 왜냐면 저희 창원지법에 저희 변호사님이랑 김태열 소장님이랑 갈 때 명태균 씨가 그 고성과 욕설, 막 이런 거를 하면서 같이 법정에 들어갔기 때문에.
◎ 김지현 > 워낙 말이 엄청 빠른 분이잖아요?
◎ 강혜경 > 맞습니다.
◎ 정구승 > 네. 그리고 재판 때도 그래요. 재판 때도 이제 검사한테 막 모욕적인 언사를 하고 막 갑자기, 갑자기 또 검사를 칭찬했다가 갑자기 판사한테 뭐라고 했다가 판사한테 칭찬을 했다가 이런 것 때문에 저희가 오래 걸릴 걸 예상했었는데. 그리고 그다음에 뭐 기자님들한테도 막 카톡을 보내고 이랬다면서요?
◎ 김지현 > 네. 아마 12월 23일? 며칠 전이었는데요. 갑자기 야밤에 카톡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명태균 씨가 카톡을 보냈길래 뭐지? 하고. 그런데 평소에 많이 보내세요. 그러니까 뭐 본인의 입장문, 아니면 뭐 유튜브에 나왔던 거, 페북에 올린 입장문, 이런 것들을 막 보내시는데, 그 의견서를 보냈더라고요. 그리고 자기는 이제 3대 개혁에 열심히 그런 삶을 살겠다, 뭐 언론개혁도 동참하고, 이런 메시지를 주셨더라고요.
◎ 정구승 > 제가 너무 매끄럽게 진행을 하다 보니까 작가분들께서 제게 지금 시급하게 카톡을 계속 날리고 있는데. 제가 근황 토크를 빼먹었다라고. 오늘 오마이TV 출연을 위해 창원에서 오셨는데. 첫 비행기 타고 오셨나요?
◎ 강혜경 > 네. 김해에서 첫 비행기를 타고 이 한파를 뚫고 상경했습니다.
◎ 김지현 > 아, 고맙습니다.
◎ 강혜경 > 감사합니다.
◎ 정구승 > 슬슬 이제 변호인의 마음을 알아가실 게, 제가 창원 재판 갈 때, 제가 역으로.
◎ 강혜경 > 맞습니다. 진짜.
◎ 정구승 > 제가 역으로 첫 비행기를 타고 매번 내려갔거든요. 그래서 시청자분들 잘 예전 방송이나 이런 거 보시면 저희 강혜경 씨랑 저랑 법원 출석할 때 보면 제 표정이 굉장히 안 좋습니다.
◎ 강혜경 > 너무 힘들어서.
◎ 정구승 > 다섯 시에 비행기 타러 가는 게 정말 쉽지 않아요.
◎ 김지현 > 아, 그게 피곤해서였어요?
◎ 정구승 > 굉장히 피곤합니다. 짜증이 이미 난 상태로 가고, 보통 그렇게 저희가 검찰 조사받을 때 생각하면 그렇게 9시에 시작을 해서 새벽 1시쯤 끝나요. 그럼 나올 때도 한번 그 뉴스 기자분들이 팔로업을 해주시는데 그때는 둘 다 표정이 안 좋습니다.
◎ 강혜경 > 지쳐가지고.
◎ 정구승 > 네. 오늘은 그래도 제가 앵커이니만큼 텐션을 올려서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 강혜경 > 알겠습니다.
◎ 정구승 > 사건 얘기를 좀 해야 될 것 같아요. 검찰이 사실 별건 기소를 했잖아요. 그래서 사실 공익제보자로서 압수수색에 다 응하고 자료 제출을 다 했는데, 사실 검찰이 먼지털이식 신상털이를 해갖고 거기서 영장도 받지 않고 인지보고서도 작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혜경 씨가 뭐 '정책 자금'을 뭐 이렇게 했다라는 식으로 기소를 했죠.
◎ 강혜경 > 네. 그렇습니다. 뭐 유용을 했다는 식으로 기소를 했는데, 그 조사를 받을 당시에 담당 수사관이 이거 뭐 별건 아니다. 별거 아니다. 너희가 뭐 처음에 이제 시작은 잘못됐지만, 공모를 해서 잘못됐지만, 뭐 이득 취한 게 없고 실패한 거야. 근데 별일 아니야. 이것도 검사도 똑같이 얘기를 했었습니다.
◎ 정구승 > 그때 제가 옆자리에 있었어요.
◎ 강혜경 > 네. 네, 맞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이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동시에 이거 사기로 기소가 되면서 조금 황당하기도 했었고요. 도대체 이 검사들이 도대체 어떤 거를 하기 위해서 나를 이렇게 기소를 했을까라는 생각했었습니다.
◎ 정구승 > 시청자 여러분들께 좀 설명을 드리면, 강혜경 씨가 이제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 모두 협조를 하려고 자료를 넘겼더니, 그다음에 계속 지지부진한 수사에 대해서 강혜경 씨가 방송이나 청문회에서 많이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 입막음 용도로 추정이 되는데, 거기에서 먼지털이식 수사를 한 다음에 문제가 될만한 것들을 갑자기 별건으로 기소를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뭐냐면, 그 별건 기소를 하려면 압수했던 증거를 이걸로 쓰겠다는 추가 압수 영장이 필요한데 그 압수 영장도 발부를 받지 않았고요. 그리고 이미 저희 피의자 조사를 받을 때, 그때는 검찰이 인지를 한 다음에 수사를 해야 되는데 인지보고서도 기소 직전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더 웃긴 거는 그 기소 절차도 문제가 됐었죠?
◎ 강혜경 > 맞습니다. 네, 네.
◎ 정구승 > 그 기소를 지휘하던 부장 명의로 기소를 했기 때문에 수사 검사와 기소 검사가 분리되지 않아서 검찰청법 위반까지 해서 기소를 해갖고 정말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검찰의 적폐 세트였던 그런 사건이 지금 창원에서 진행되고 있고 그 변호인이 바로 저였고 그 자리에도 같이 있었고.
◎ 강혜경 >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 정구승 > 당시 검사가 했던 말, 충격적인 말 기억 안 나시나요?
◎ 강혜경 > 아, 살살 다 긁어서 어떻게든 다 쳐 잡아넣고 싶지만. 네. 약간 이렇게.
◎ 정구승 > 봐준다는 식으로.
◎ 강혜경 > 여운을 좀 남긴다는 식으로 했었습니다.
◎ 정구승 > 제가 기억하는 워딩은 성격 같아서는 싹 다 잡아들이고 싶은데 너무 큰 사건의 일부라서 이 정도로 하는 줄 알아라라는 식으로 협박까지 했었죠.
◎ 김지현 > 아, 그거를 강혜경 국장님한테 한.
◎ 정구승 > 네.
◎ 김지현 > 오.
◎ 정구승 > 제가 옆에 있었고.
◎ 강혜경 > 같이 있는데. 같이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 김지현 > 변호사 같이 있는데도. 대단하네요.
◎ 정구승 > 그때 당시에는 기소가 안 될 줄 알고 제가 또 아이고 검사님, 왜 그렇게 얘기하십니까? 저희가 공익 제보를 하면서 제가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었는데 기소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공개를 했습니다. 네, 그리고 이제 공소 제기 내용에서, 공소 제기 내용에 대해서 명태균 씨는 자기는 하나도 받아 가지 않았다라는 입장을 표하고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 강혜경 > 거짓말이죠. 어떻게 하나도 안 받아 가고 어떻게 본인 생활을 이어갑니까. 아이들 학원비라든지 생활비 다 가지고 갔고. 본인의 약간 18번이라는 그 단어를 쓸게요. 18번이 나는 1원도 가지고 간 게 없잖아요. 내가 돈 손대는 거 봤어? 라는 얘기를 계속하고 있어요. 저한테 사무실에 있을 때도 했지만 지금 방송에 나가서도 그 얘기를 계속하고 있더라고요.
◎ 정구승 > 근데 명태균 씨가 그때 신용불량이어서 강혜경 씨 계좌를 이용한 건 사실이고.
◎ 강혜경 > 네, 맞습니다.
◎ 정구승 > 근데 강혜경 씨 계좌에서 명태균 측, 그 댓글 많이 다시는 그분한테 넘어간 거는 이미 계좌 기록이 꽤 많이 남아있지 않습니까?
◎ 강혜경 > 다 남아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 정구승 > 그리고 그 어머니한테도 간 게 남아있고요.
◎ 강혜경 > 그렇죠. 그 어머니, 그리고 그 지인한테 이자 쪽으로 나갔던 비용이라든지, 본인 통신비, 그리고 뭐 임대료, 이런 나갔던 내용들이 다 있습니다.
◎ 정구승 > 심지어 통화 녹음도 많이 나와 있죠.
◎ 강혜경 > 그렇죠. 네, 그렇습니다.
◎ 정구승 > 명태균 씨는 지금 미래한국연구소는 자기는 그냥 컨설팅만 했고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하는데, 보통 컨설팅 하는 사람이 이렇게 실무자한테 전화해서 퍼센트 몇 퍼센트 올려라 이런 지시도 하나요?
◎ 강혜경 > 아니죠. 업무적인 지시를 백 퍼센트 명태균 씨가 다 해놓고 본인은 뭐 컨설턴트다, 뭐 영업사원이다 얘기를 하는데, 왜 영업사원이 미래한국연구소 회장이라는 명함을 들고 다니면서 뿌립니까?
◎ 정구승 > 그리고 대표적인 사례가,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윤석열 취임식에 초대장에 뭐라고 적혀왔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명태균 미래한국연구소 회장.
◎ 강혜경 > 회장. 네.
◎ 정구승 > 네. 라고 돼 있었던 걸 기억하면, 명태균 씨의 주장이 얼마나 앞뒤가 안 맞는지 알 수 있을 것 같고. 김영선 의원도 참 웃겨요. 김영선 의원 같은 경우에도 5년 구형됐는데, 이거 다 강혜경 때문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
◎ 강혜경 > 본인은 다 저한테 속았다. 뭐 일단 두 분 다. 명태균 씨도 그렇고 김영선 씨도 그렇고. 강혜경한테 다 속아가지고 난 아무것도 몰랐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다 알고 계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아는 부분이었고. 제일 처음에 제가 이제 억울하다 했던 게, 딱 이런 거였습니다. 네가 다 덮고 가.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할 테니까, 대신에 우리가 너의 뒤를 봐줄게. 이렇게 제일 처음에 저한테 얘기를 했었던 내용이었고, 저는 그게 싫어서 이게 아닙니다 하고 저는 이제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나왔던 부분이거든요. 만약에 예를 들어서 제가 그대로 안고 갔었으면 이런 사태 그대로 이어지는 거예요. 저는 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고 이제 가야 될 거고, 명태균, 김영선은 저 봐, 저 봐. 강혜경이 저렇게 다 했어 하고 가는 그런, 이게 뭐라 해야 되지, 짜여져 있는 이런 판이 다 보이는 거예요.
◎ 정구승 > 근데 얼마나, 강혜경 씨가 다 했으면, 본인 세비의 반을 명태균으로 보냈는데. 그걸 몰랐다고도 할 수 없고.
◎ 강혜경 > 그러니까요.
◎ 김지현 > 8천70만 원인가요? 뭐 그 정도 되는 것 같던데요.
◎ 정구승 > 예. 맞습니다. 녹음을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1원 한 장 틀림없이 반으로 나누지 않으면 명태균 씨의 불호령이 내려졌거든요.
◎ 강혜경 > 맞습니다. 네.
◎ 정구승 >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그걸 강혜경 씨가 어떻게 했는지 그거는 참 설득이 안 되는 부분이 있고. 김영선 씨는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해요.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한 대가로 공천을 받았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그러면서, 그것을 알면서도 피해자인 나를 기소한 것을 검찰권 남용이다라고 하는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 통화 내용에.
◎ 강혜경 > 본인이 공천을 받았다. 그 여론 조사 무상으로 해서 내가 그 덕으로 해서 공천을 받았다라고 인정을 한 부분이 있습니다. 네.
◎ 정구승 > 제가 기억하기로도 그 통화가 있거든요.
◎ 강혜경 > 네, 네. 맞습니다.
◎ 정구승 > 김영선 씨랑 명태균 씨는 저를 친근하게 못 느끼겠지만 저는 이제 사건기록을 분석하다가 너무 목소리를 많이 들어갖고 내적 친밀감이 좀 있어요. 그분들 목소리가 그때 이제 막 미리 축하한다 그랬더니, 야 그거 미리 알리면 안 돼 이랬던 그 통화 내용이 생생히 기억나는데. 그게 사실은 검찰 기록이잖아요. 그래서 검찰한테도 다 있는데 이걸 왜 이렇게 부정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명태균은 또 이런 얘기를 했어요. 명태균은 김태열과 강혜경이 명태균을 기업 사기꾼으로 만들기로 하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이들이 공모한 사실을 몰랐다. 받아들이기 너무 황당하다. 뭐 검찰보다 더 많이 조사한 특검에서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내 방식대로 사람들을 도왔을 뿐이다.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고 싶었다라고 주장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강혜경 > 이게 제가 김영선, 명태균 씨의 그 재판에 증인으로 이제 세 차례 이제 출석을 했었는데, 거기에 이제 녹취를 가지고 약간의 김태열 소장과 제가 나눴던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시를 했던 부분의 이게 일부분이에요. 기업 사기꾼으로 몰아서 어쩌고저쩌고 이런 대화 내용이 있었는데, 제가 그 얘기를 했었습니다. 혹시라도 내가 나가서 국감이라든지 방송에 나가서 명태균 씨를 사기꾼이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는지를 봐라. 난 사기꾼이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 약간의 말에 허풍, 과장은 있어도 사기꾼은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근데 김태열 씨와 제가 뭐 공모를 해가지고 명태균 씨를 사기꾼으로 이제 몰아가기 위해서 뭐 작당을 했다라고 이렇게 몰아가더라고요. 전혀 그건 사실 아니고요.
◎ 정구승 > 오히려 초반에는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를 그래도 대표로서 약간 '인정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시지 않았습니까?
◎ 강혜경 > 네, 맞습니다.
◎ 정구승 > 그리고 사실 기업 사기꾼은 조금 격상시켜 준 거죠. 그냥 사기꾼인데. 그 정도로 넘어가면 될 것 같고. 그리고 명태균 씨가 계속 특검에서 뭐 조사를 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왔다라고 주장을 했지만 결국 명태균 씨도 기소가 됐습니다.
◎ 강혜경 > 기소됐습니다. 네.
◎ 정구승 > 명태균 씨가 특검의 자신을 기소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걸로 보여요.
◎ 강혜경 > 초반에 약간 이런저런 얘기가, 플리 바게닝이 있을 거다라는 얘기가 들려서 조금 걱정은 했었습니다. 혹시라도 기소가 안 될까 봐. 분명히 죄가 있는데 기소가 안 되면 이 사람은 더 큰소리치고 다닐 사람이기 때문에 좀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기소가 돼서 플리 바게닝 이런 내용들은 없었구나라고 좀 안심은 했었습니다.
◎ 정구승 > 제가 이제 변호사로서 말씀을 드리면 특검은 이제 종료됩니다. 그리고 아마 명태균 게이트를 이제 종합 특검이든 조사를 할 때는 새로운 수사기관이 들어올 거잖아요. 그러면 특검을 해서 담당했던 검사는 이미 명태균은 단물이 다 빠진, 내가 보답을 해줘야 될 이유가 없는 사람이 된 거죠. 그렇기 때문에 기소로 나아가지 않았나 싶고. 명태균 게이트, 이제 정치부 기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번의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나요?
◎ 김지현 > 아, 글쎄요. 사실 되게 많은 실타래가 있고, 그리고 또 이 발언의 결이 서로 다르지 않습니까? 또 국장님은 국장님대로 말씀이 있고, 또 명태균 씨는 명태균 씨의 주장을 펴고 있는데요. 근데 이런 와중에 참 이 진실의 줄기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힘내서 싸우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아 참 어렵다라는 그런 생각을 좀 합니다.
◎ 정구승 > 저희가 검찰 조사를 거의 20회 가까이 받았죠.
◎ 강혜경 > 네. 그렇습니다.
◎ 정구승 > 그리고 경찰 조사까지 합치면 한 35에서 40회 조금 안 되게 받았을 거예요. 이게 일반적인 수사를 한 번 받아도 한 사람의 인생이 이제 정말 무너지는데, 그 강혜경 씨가 받았던 검찰 조사의 밀도는 정말 높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변호인단이 뭐 3교대, 4교대를 해가면서 하는데. 왜냐면 아침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다 보니까 정말 쉽지 않았는데, 그거를 이제 경찰 조사까지 합치면 거의 30회, 40회 가까이 받아왔기 때문에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 김지현 > 그래서 그런 힘든 과정을 또 우리 구독자, 시청자분들께서도 또 이해를 하시는지 응원의 댓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hong5565'님께서 '강혜경 씨 응원합니다. 파이팅입니다. 힘내세요.' '먹고땡먹고땡'님께서 '반갑습니다.' '안젤리나'님께서 '강혜경 님 오셨군요. 힘내시고 제발 모든 일이 잘 풀리시길 응원합니다.'
◎ 강혜경 > 감사합니다.
◎ 정구승 > 저는 저 칭찬한 것만 보이네요. '안젤리나ddrQ'님. '사건을 도왔던 정구승 변호사님이니까 속속들이 잘 알고 있어서 좋네요.'
◎ 강혜경 > 맞습니다.
◎ 정구승 > 맞습니다. 이래서 앵커가 필요한 거죠.
◎ 강혜경 > 맞습니다.
◎ 김지현 > 울산에서도 응원이 왔습니다. '강혜경 님 힘든 시간 어떻게 보내셨나요.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주세요. 울산에서 응원합니다.'
◎ 강혜경 > 감사합니다.
◎ 정구승 > 특검이랑 명태균 게이트 수사가 부족하다는 부분으로 좀 넘어가 보려고 하는데.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김건희 특검의 참고인으로서 그때 한번 문건일 변호사랑 한번 갔다 오셨죠?
◎ 강혜경 > 네, 맞습니다.
◎ 정구승 > 그때 진술을 얼마나 하셨나요?
◎ 강혜경 > 그때 출석을 했을 때는, 약간의 이제 창원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던 거를 총괄 정리하는 느낌이었고 저희 변호사님들께서 정리해주셨던 포렌식 자료라든지 일체의 자료를 다 이제 전달을 했었고, 그 뒤에 이제 유선으로도 협조를 요청을 하셔가지고 여론 조사 부분이라든지 이른 걸 이제 또 물어보셔서 유선으로도 협조를 했었고. 자료 이제 이렇게 뭐 메일로 달라 하시는 부분 다 제출을 또 했었거든요. 근데 제일 처음에 이제 김건희 특검이 출범할 때, 아 조금 뭔가 마무리가 되겠구나라는 기대를 좀 엄청 크게 했었는데, 가면 갈수록 약간 이렇게 끝나지 않을 같은 막연한 두려움이 약간 이렇게 좀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좀 완벽하게 마침표를 못 찍고 끝날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 김지현 > 지난 7월 오마이TV 인터뷰에서도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 나왔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게 아직 온점이 안 찍혔군요. 지금.
◎ 강혜경 >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렇죠.
◎ 정구승 > 쉼표에 가깝다고 보고. 저희가 그때 저희가 포렌식 자료가 거의 기가 단위의 포렌식 자료 테라 단위였죠.
◎ 강혜경 > 테라. 테라 단위로. 네.
◎ 정구승 > 테라 단위의 포렌식 자료를 들고. 잘 보시면 보통 압수수색 그거를 검찰이 들고 들어가고 이제 보통 참고인이나 피의자들은 홀가분하게 몸만 들어가는데 저희 참고인이 입장하는데 문건일 변호사가 엄청나게 큰 박스를 들고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희가 사설 포렌을 돌려갖고 저희가 자료를 들고 갔어요. 왜냐면 그때 당시의 창원지검, 중앙지검에서의 그 검사님들이 수사가 미진했다고 생각해서 특검에 가서 새로운 검사님에게 이 새로 우리가 정리한 자료를 다 보여줘야지 딱 갔더니 그때 그 검사님이 계시더라고요.
◎ 강혜경 > 예. 맞습니다.
◎ 정구승 > 어? 이거 우리도 있는데라는 약간 눈빛. 그래서 이미 갖고 왔는데 안 낼 수는 없고 그래서 내어드렸고. 사실 그 검사님들 나름은 열심히 하셨겠지만, 저희가 창원과 중앙에서의 일화가 되게 많습니다. 김건희는 언제 해요라고 할 때마다 수많은 검사님들이 천장을 보시면서 타이핑하기 시작하시거나. 예, 뭐 때가 되면 하겠다. 이랬던 기억이 있는데, 역시 예상대로 김건희, 윤석열, 그리고 오세훈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것도 진행이 안 됐어요.
◎ 강혜경 > 그렇습니다. 네.
◎ 정구승 > 사실 강혜경 씨가 벼르고 있는 몇 분이 좀 더 남아있죠?
◎ 강혜경 > 그렇죠. 있는데 사건까지 다 이첩을 받았다고 들었거든요. 자료까지 다 받았는데 아예 시작도 안 했기 때문에 이게 지금 어떻게 되지? 그냥 그대로 또 이게, 그러니까 홍준표 전 시장 같은 경우도 경찰청으로 다시 돌려가야 되는.
◎ 정구승 > 아예 이첩을 안 받았죠.
◎ 강혜경 > 아, 사건은 이첩을 받았다고 저는 들었거든요.
◎ 정구승 > 저희가 경찰이랑 확인한 바로는 이첩을 받아달라고 보냈는데 특검에서 퉤 해서 홍준표는 대구경찰청에 있고, 그리고 이준석 건 같은 경우에 저희가 한 세 번 정도 읽고 심지어 저희가 서울청에 항의까지 했어요. 이거 너네가 안 넘기는 거 아니냐, 너네가 공 세우려고, 했더니 서울청 담당자분께서 정말, 정말 서운한 표정으로 나도 넘기고 싶었다라고 하면서 그 자료까지 공개해주실 정도로 특검이 뱉어낸 게 사실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준석 홍준표 건은 지금 각각 대구청, 서울청에서 진행되고 있고 최근 또 서울청에서 연락을 받으셨죠?
◎ 강혜경 > 네. 1월 중순에 이제 참고인 조사 추가로 이준석 건 관련해서 이제 변호사님하고 같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 정구승 > 사실 그 전화를 제가 받았습니다. 하하하. 그래서 이준석 씨가 이번 최근에 특검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뭐 무혐의 나왔던 거에 대해서 올리면서 약간 사실관계를 또 물타기를 했는데, 무혐의가 나온 부분은 여론 조사에서 허위 공표했다는 부분이 무혐의인 거지 이준석이 명태균 관련된 거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저와 강혜경 씨가 또 1월달에 참고인 진술을 하러 간다라는 점 해주시면 될 것 같고. 그래서 또 이준석 얘기로 좀 넘어가 보면, 이준석 씨는 본인이 아직도 피의자로 왜 소환됐는지 모른다는 입장인데, 그 담당자로서, 실무 담당자로서 피의자로 보이십니까?
◎ 강혜경 > 네. 저는 피의자로 보이고, 지금 김건희 특검에서도 기소가 돼야 되는 대상자로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 당시에 당대표였고 김영선을 전략 공천을 주기 위해서 판을 짜는, 거기에 이제 이준석 당대표의 도움이 좀 많이 있었습니다. 명태균 씨와 계속 소통을 해왔었고, 그리고 제일 결정적으로 전략 공천에, 이제 공천장에 당대표의 직인이 찍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은 뭐 당대표의 권한을 윤상현한테 다 일임을 했다라고 얘기를 하지만, 그럼 윤상현 씨가 당대표 직인을 찍었을 리는 없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에 대한 책임 분명히 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정구승 > 저 장면을 보시면서, 정치부 기자로서 이준석 씨의 나 피의자에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라는 발언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 김지현 > 사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저 발언 자체의 사실 액면가를 많이 보죠. 그러니까 나와 있는 발언이 어떻고, 이렇게 뭐 누군가는 받아쓰는구나라고 하겠지만, 사실 이제 저런 발언 내용을 보면 이제 뭐 단순 보도를 전달을 하긴 하죠. 하지만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제 많은 분들이, 뭐 변호사님뿐만 아니라, 물타기가 좀. 정보를 섞는 그런 경향성이 있다라는 비판이 있잖아요. 그래서 역시 같은 맥락으로 그런 비판이 가능하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 정구승 > 잠시 변호사로서 말씀드리자면, 왜 피의자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사실 조사 들어가면 왜 피의자인지부터 경찰이 먼저 말해주잖아요.
◎ 강혜경 > 그렇죠. 맞습니다.
◎ 정구승 > 그 설명을 좀 주의 깊게 들으셨으면 왜 피의자인지 정확히 아셨을 텐데 거기에 집중을 안 하셨나 봅니다. 오세훈 씨로 이제 넘어가 보죠. 저희가 사실은 중앙지검으로 넘어와서부터 오세훈 씨 관련 참고인 조사를 정말 밀도 있게 받았고, 사실 중앙지검에서 그 담당 검사님이 마침표만 찍으면 된다라고 해서 저희는 약간 방심을 하고 있었잖아요. 근데 기소가 이제야 됐고, 그리고 이제 와서 그렇게 미뤄진 기소임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6개월 뒤로 미뤄달라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혜경 > 본인이 서울시장에 당선될 거라고 약간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제가 만약에 오세훈 시장이라 하면 기소가 됐을 때 저 같으면 그 시장직을 내려놓든지,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재판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 게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장 자리가 욕심이 나서 지금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 지금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 정구승 > 좀 비교가 되죠. 어떤 장관님은 아직 기소가 아니라 수사가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그 부처에 폐를 끼칠까 봐 장관직을 던지는 분이 있는가 하면, 그 시장직을 한 번 더 하겠다고 재판을 미뤄달라는 사람도 있네요. 정치부 기자 입장에서는, 6개월 뒤로 미룬다고 하여 오세훈 시장에게 승산이 좀 있을까요?
◎ 김지현 > 일단은 아까도 얘기가 좀 나왔긴 나왔습니다만, 공천이 가장 큰 문제여서 일단 그 산부터 넘어야 되는 게 맞는 것 같고요. 6개월이라고, 지방선거 넘긴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요? 글쎄요. 잘은 모르겠습니다. 네. 너무 정치적 계산법에 의한 그런 요구가 아닌가 여겨지는데요. 아, 저는 강혜경 국장님께 나오신 김에 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었어요.
◎ 강혜경 > 아, 네.
◎ 김지현 > 공익제보자시잖아요.
◎ 강혜경 > 네. 그렇습니다.
◎ 김지현 > 제보 전후의 삶은 많이 바뀌었을 것이고, 그리고 이 제보의 시점으로부터 현재까지도 또 시간이 많이 흘렀죠. 어떤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인가요? 였던가요?
◎ 강혜경 > 일단 제 개인 생활이 없어졌다는 거. 그리고 제가 어디를 다니더라도 예전처럼 편안하게 다닐 수 없다는 거. 그렇습니다.
◎ 정구승 > 이게 저희가 서울에서 같이 뭐 경찰, 서울경찰청 조사를 받거나 그럴 때인 경우에는 좀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은데, 아무래도 창원에, 그 부산 서부나 창원을 연고로 잡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재판을 가기만 하더라도 서울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서울에서는 응원하는 모습이 좀 더 많다고 하자면, 창원이나 경남으로 내려가는 순간 바로 욕설부터 나와요. 예. 그러니까 그게 명태균 씨 관련이라서 그런 게 아니고 그게 김영선 씨 관련이라 그런 게 아니라.
◎ 강혜경 > 그렇죠. 정치 성향.
◎ 정구승 > 저희가 같이 그냥 뭘 먹고 있을 때만 하더라도 막 이렇게 모욕이 날라오거나 욕설이 날라오는 경우도 많아서 아마 그 부분이 제일 힘들 거고. 지금 그래서 이제 일을 하실 때도 굉장히 좀 불편함이 많았다고.
◎ 강혜경 > 네. 그렇습니다.
◎ 정구승 > 알아보시는 분도 너무 많고. 그래서 우리, 다시 조사하던 시기로 좀 다시 돌아가서 좀 얘기를 해보자면, 저희가 사실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았던 정치인 분들에 대해서 많이 얘기가 오고 갔지 않았습니까?
◎ 강혜경 > 그렇죠. 재판, 조사받을 때, 이제 PK, TK 지역, 특히나 거의 대부분 정치인들이 많은데, 얘기, 저 이제 암호화 장부를 풀면서 그분들의 이름을 다 얘기를 했었고 뭐 때문에 이제 비용을 받았다 다 진술을 했었는데 아예 조사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스톱이 돼 있고요. 그 지금 내년 지방선거 관련해서 그분들이 다시 출마를 한다라고 지금 출마 선언을 하고 있고 이제 보도가 되고 있어요. 창원시장이라든지 뭐 포항시장, 경주시장, 뭐 경남도지사 등등등 해서.
◎ 정구승 > 제일 큰 분을 빠뜨리고 가시네.
◎ 강혜경 > 서울시장, 또 어떤 분?
◎ 정구승 > 말고 그다음 도시도 있지 않습니까?
◎ 김지현 > 부산?
◎ 강혜경 > 경기도 있고 부산도 있고.
◎ 정구승 > 네. 부산도 있었죠.
◎ 강혜경 > 네. 그렇죠. 네. 너무 많아서.
◎ 정구승 > 부산을 빠뜨리면 안 되죠.
◎ 강혜경 > 맞습니다. 너무 많아서 지금. 그분들 이제 게이트. 그러니까 그것도 명태균의 게이트에 속해 있거든요. 그것도 최종적으로 저는 마무리를 찍을 겁니다.
◎ 정구승 > 특히 부산시장, 뭐 서울시장도 마찬가지고 거기에 비공표 여론 조사가 꽤 진행된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마사지가 들어간 것도 사실이죠?
◎ 강혜경 > 네. 사실이고. 지금 그 부산시장과 관련해서 그분이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두 건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일단 지금 조사를 마친 상태인데, 지금 그 경찰서에서도 지금 특검 진행 상황을 봐서 다시 더 추가로 진행을 하겠다라는 얘기를 해주셔가지고.
◎ 정구승 > 허위 사실로 고소를 했죠?
◎ 강혜경 > 허위 사실 명예훼손으로.
◎ 정구승 > 문제는 뭐냐면 데이터가 남아있지 않습니까?
◎ 강혜경 > 그렇습니다. 네.
◎ 정구승 > 여론 조사 데이터가 있고 조사 전후의 데이터가 남아있는 상황인 거죠.
◎ 강혜경 > 네.
◎ 정구승 > 또 오세훈 씨 경선 아까 얘기를 하셔서 그 부분도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아, 이걸 꼭 짚어 달라네요. 이거는 오마이에서 처음 얘기하는 거다라고 그런 것들이 있으면 꼭 말씀해달라는데. 제가 그, 아마 처음은 아닐 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집중적으로 말씀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기 때문에.
◎ 강혜경 > 없었습니다.
◎ 정구승 > 경선 관련해서 좀 물어보겠습니다. 나경원과 오세훈 씨의 경선. 초반 데이터 저희가 같이 뜯어보지 않았습니까?
◎ 강혜경 > 네, 그렇죠.
◎ 정구승 > 초반에는 누가 유리했었죠?
◎ 강혜경 > 나경원 씨죠. 나경원 씨가 유리했었고, 공표 조사에서 나경원 씨가 가상 대결로 했을 때 오세훈과 나경원 대결에서 나경원 씨가 이겼습니다.
◎ 정구승 > 오차범위 밖 아니었나요?
◎ 강혜경 > 네. 그랬죠. 근데 이거를 공표를 미뤄달라. 공표를 묻어라 해서 늦게 발표됐던 건이 있습니다.
◎ 정구승 > 아, 공표 여론 조사도 시기를 미뤘던 게 있고.
◎ 강혜경 > 시기를 미뤘던 적이 하나 있더라고요.
◎ 정구승 > 그리고 비공표를 마사지를 하면서 제가 그때 고뇌를 많이 느꼈던 게, 나경원이 계속 이기고 있어서 오세훈이 이기는 결과를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세부 수치 데이터를 되게 디테일하게 만져야 돼요. 그래서 굉장히 고생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죠?
◎ 강혜경 > 맞습니다. 그러니까 지지를 올리기 위해서 그냥 숫자로만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원데이터에 손을 대야 되기 때문에. 명태균 씨는 이 원데이터 손을 대는 걸 보정이라 하는데 보정이 아니라 조작이거든요. 없는 대답 답변을 데이터를 만들어서, 그리기 형식으로 이제 복붙, 이렇게 붙이기 해서 뭐 20대, 30대 그 지역 연령에 맞춰가지고 작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갑니다.
◎ 정구승 > 왜냐면 없는 데이터 뭐가 넣으면 모수가 커지고 그러면 퍼센트가 막 바뀌기 때문에 그거를 하나하나 한 땀 한 땀 숫자를 어떻게 보면 왜곡을 해야. 그리고 또 갑자기, 오세훈 시장이 이렇게 지고 있는 공표 여론 조사가 있는데 갑자기 오세훈이 이렇게 치고 나가면 안 되기 때문에 또 그 흐름도 만들어야 되고.
◎ 강혜경 > 흐름도 맞춰야 되고 그래서.
◎ 김지현 > 갑자기 튀면 안 되니까.
◎ 강혜경 > 그렇죠.
◎ 정구승 > 예. 갑자기 튀면 안 되니까. 그거를 하는 과정을 봤었는데, 오세훈 시장이 생각보다, 자기는 마치 자기가 처음부터 이기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여론 조작이 필요 없었다고 하지만 그 데이터는.
◎ 강혜경 > 계속 지고 있었습니다. 계속 지고 있었고 나경원 씨가 계속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고. 만약에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없었다 하면 아마 나경원 씨가 아마 서울시장이 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정구승 > 적어도 국민의힘의 대표로는 나경원 씨가 나왔을 확률이 매우 높죠.
◎ 강혜경 > 그렇죠. 네. 경선에서 성공돼서 했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피해자죠, 나경원 씨는.
◎ 정구승 > 나경원 씨는 사실 명태균 게이트의 가장 큰 피해자인 게, 이번 서울시장 때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피조작을 당한 사람이었는데, 세상이 이렇게 지금은 또다시 오세훈 대 나경원이 돼가고 나경원이 이제 경선 룰을 바꿔가면서까지 서울시장을 따가려는 모습이죠. 한 번 더 얘기를 하자고 하면, 이렇게 조작이 있었던 게 꼭 서울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부산의 경우에는 또 어떻게 방식으로 좀 마사지가 들어갔었나요?
◎ 강혜경 >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조작이 이루어집니다. 그 표본 숫자 업데이트, 그러니까 뻥튀기라든지, 이제 해당되는 사람의 상승세를 하기 위해서 그 사람을 지지했던 층을 조금 더 이제 부풀리기 형식으로 해서 조작을 했던 거죠.
◎ 정구승 > 예를 들어서 오세훈 같은 경우는 여성층의 지지가 좀 있었거든요. 젊은 여성층이 나경원에 비해서 많았기 때문에 젊은 여성층이 만약에 100명이 응답을 했다면, 그걸 200명, 300명으로 늘려버리면 전체 표본에서 오세훈 지지가 올라가는 걸로 바뀌는 그런 방식을 말씀하시는 거죠?
◎ 강혜경 > 네. 그렇습니다. 네, 맞습니다.
◎ 정구승 > 저희가 이 데이터를, 그 명태균 씨 같은 경우에 사실 컴퓨터 조작이나 이런 게 능숙하지 않으시잖아요?
◎ 강혜경 > 엑셀 작업이 서투르고 잘 할 줄 모르세요.
◎ 정구승 > 그렇기 때문에 그냥 몇 퍼센트를 올려라라고만 하는.
◎ 강혜경 > 숫자만. 그렇죠.
◎ 김지현 > 구두로 이렇게.
◎ 강혜경 > 그렇죠. 네.
◎ 정구승 > 예. 구두 지시, 통화 녹음만 있을 뿐이지만 저희는 그 데이터를 다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세훈 씨가 모르는 그러한 과정들, 명태균 씨와 오세훈 씨가 모르는 과정들이 디테일하게 다 알고 있고 그 부분이 다 특검에서 이미 진술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 재판에 가면 그러한 과정들이 좀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을까 싶고. 오세훈 씨는 또 미래한국연구소와 뭐 자기는 관련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그 당선 날 서울에 오셨었죠?
◎ 강혜경 > 네. 서울에 오세훈 씨 캠프에 찾아갔었고, 제가 또 오세훈 씨를 직접 만났습니다. 그러니까 깊은, 긴 대화는 아니었지만 이제 인사 정도까지는 하고 헤어졌던 날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저도 정확하게 기억을 합니다. 그때 김한정 씨를 저도 처음 뵙고. 계속 유선으로 통화를 하다가 처음 대면했던 자리였고, 오세훈이라는 사람도 처음 봤던 자리라 정확하게 저는 기억을 하고 있거든요.
◎ 정구승 > 그때 당시 김태열 소장, 그리고 김영선 씨, 그리고 강혜경 씨가 같이 위로 올라갔고.
◎ 강혜경 > 김한정 씨랑 같이.
◎ 정구승 > 예. 김한정 씨랑 같이 올라갔고. 그리고 명태균 씨는 그때 1층에서 기다리면서 또 다른 일을 꾸미고 있었죠.
◎ 강혜경 > 다른 사람을 만나기로 돼 있다 하면서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이제 오세훈 시장을 만나고 내려왔을 때 그 인도에 강철원 씨가 있어서 그분하고도 인사를 했었고 그렇습니다.
◎ 정구승 > 그리고 오세훈 씨는 자꾸 그 자기가 명태균을 만난 횟수를 줄이고 있는데, 명태균 씨가 비행기를 스스로 발권을 잘 못 해요. 그래서 그 발권 담당자거든요.
◎ 강혜경 > 그렇죠. 그 기록도 다 가지고 있고, 그 자료도 특검에 다 제출을 했었습니다. 그 시기에.
◎ 정구승 > 비행기부터 시작해서 KTX, 몇 번은 김태열 씨가 운전해서 올라갔던 그 기록들을 다 갖고 있죠?
◎ 강혜경 > 다 갖고 있어요. 네.
◎ 정구승 > 또 그분들이 창원에서 올라가기 때문에 운전하는 게 힘들어서 그런지 꼭 휴게소를 들리더라고요. 그러면서 강혜경 씨 계좌를 꼭 써요.
◎ 강혜경 > 카드를 제가, 명태균 씨가 카드라든지 은행 거래가 안 돼서 제 카드를 전달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서울에 올라갈 때마다 제 카드 사용했던 내역이 있습니다.
◎ 정구승 > 그래서 그 동선을 추적을 하더라도 명태균 씨가 오세훈 씨를 만나러 갔던 날짜, 그리고 위치, 그런 것들이 다 특정되고 있는 상황인 거죠.
◎ 강혜경 > 맞습니다. 네.
◎ 정구승 > 그러니까 아직 오세훈 씨 같은 경우에는 열람 등사가 완료가 안 됐을 수도 있어요. 수사기관이 어떻게 수사했는지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뭐 나는 몰랐다라는 식으로 잘라내면 이길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들어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 또 김건희 씨 관련해서 명태균 씨가 참 얘기를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해요. 제가 통화 녹음을 들었을 때도 김건희 씨 자랑을 정말 많이 했는데. 명태균 씨가 김건희 씨 자랑을 정말 많이 했었죠?
◎ 강혜경 >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이제 윤석열 씨랑 김건희 씨랑 명태균 씨가 이렇게 앉아서 대화를 할 때, 이제 윤석열 씨도 말하는 거를 엄청 좋아한다 하더라고요. 명태균 씨의 말을 딱 끊으려 하면 명 선생님 얘기하시는데 방해하지 마라 하고 대화를 딱 끊는 정도로 본인한테 신뢰를 많이 두고 있고 내 말을 귀담아듣는다라는 얘기를 했던 적도 있습니다.
◎ 정구승 > 또 공천 관련해서 자랑을 엄청 많이 했죠?
◎ 강혜경 > 명 선생님께 주는 선물이다라는, 그러니까 김영선의 공천을 명 선생님에 주는 선물이다라는 얘기를 저한테도 직접 했었고요. 그리고 본인이 고생을 해서, 그러니까 그 김영선 씨한테도 김건희 씨가 김영선 씨한테 공천 어떻게 받으신 지 아시죠? 그러면서 이제 명 선생 관련한 가족과 그 딸 끝까지 책임지라라는 얘기를 한두 번 한 적도 아니다. 그런 이 얘기를 자주 했었습니다. 돈 받아 갈 때마다.
◎ 정구승 > 김영선 씨한테 소위 말해서 생색을 좀 심하게 내셨어요. 그때마다 김건희에 대한 발언을 매번 했었고 그거에 대해 김영선도 알고 있다는 눈치로 계속 반응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돈을 준 거죠. 대가 관계가 그래서 인정이 된다는 취지이신 거죠?
◎ 강혜경 > 맞습니다. 한두 번 돈이 오고 간 게 아니기 때문에 대가성이 확실합니다.
◎ 정구승 > 그리고 현금도. 사실 명태균 씨가 현금으로 가져간 돈도 꽤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맞는 사실이죠?
◎ 강혜경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 검찰청에서 제시했던 금액 말고도 김영선 씨가 저한테 돈이 뒤로 들어오는 것도 내가 명한테 주고 있는데 자꾸 돈이 없다고 한다라는 얘기를 저한테 몇 번 했던 적이 있거든요.
◎ 김지현 > 뒤로 들어온다는 거는.
◎ 강혜경 > 약간 이게 공식적이 아닌.
◎ 김지현 > 아 예.
◎ 정구승 > 그런 것들을 명 씨가 수취를 했다. 그렇게.
◎ 강혜경 > 네. 하소연 식으로 저한테 여러 번 얘기했었습니다.
◎ 정구승 > 그리고 사실 김영선 씨와 명태균 씨의 관계를 저희가 추단할 수 있는 사건이 하나가 있었는데, 김영선 씨 보좌관에 대해 자르라고 명태균 씨가 압박을 가했던 적도 있죠?
◎ 강혜경 > 네. 맞습니다. 서울 보좌관도 있었고 지역 보좌관도 있었고, 본인 지시를 안 따르거나 본인이 하라는 대로 안 하면 잘려야 되는 대상자. 그리고 어떤 때는 지역 보좌진들 다 잘라라 했던 적도 있고요. 그렇습니다.
◎ 정구승 > 거기에 대해서 김영선 씨가 안 자르고 버티자 명태균 씨가 사무실에 와서 극대노를 한 적도 있었죠?
◎ 강혜경 > 네. 극대노 했고 어떤 보좌관하고는 약간 언쟁도 했었고 기물파손까지 했던 적이 있습니다.
◎ 정구승 > 보통 갑을 관계가 없다고 하면 당연히 국회의원이 어떻게 보면 지역에 있는 여론 조사 사장한테 그렇게 행동하는 걸 화내고 혼내야 되는데, 그 당시 통화 내역을 제가 들었던 게 기억나는데 그 김영선 씨가, 명 사장 갔나? 이렇게 눈치를 보던 기억이 나시죠?
◎ 강혜경 > 맞아요. 네. 싸우고 나면 항상 저한테 전화를 해서 사무실 분위기를 보고 명태균 씨의 기분이 어떤지를 파악을 하고 만약에 안 풀렸다 하면 저보고 달래주라는 거예요.
◎ 정구승 > 본인이 명태균을 직접 면담을 하면 혼날 게 뻔하니까 이제 강혜경 씨가 그 기분을 풀어준 다음에 명태균 씨를 전화를 하거나 사무실로 와서 만나야 되기 때문에 계속 그런 통화가 되게 많습니다. 명 사장님 화 풀렸나? 갔나?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 게 많았던 걸 생각하면 미래한국연구소가 누구 거인지, 그리고 김영선 공천이 누구 덕분인지에 대해서 명태균 씨도, 김영선 씨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또 보고 갈 것들이, 우리 그러면 창원지검에서 수사했던 내용을 조금 더 얘기해볼까 싶어요. 그때 우리 김건희 씨에 대한 얘기를 정말 많이 요청을 했었죠?
◎ 강혜경 > 그렇죠. 네. 언제 김건희는 언제 수사합니까? 제가 이제 윤석열, 김건희 관련해가지고 조사를 한참 받고 나서 이제 오세훈 시장 건으로 딱 넘어갈 때쯤에 김건희 씨 조사받으셔야 되는데 언제쯤 받으십니까 여러 번 물어봤었어요. 그런데 준비는 하고 있고 언젠가는 받을 거다. 근데 그때는 당시에 현직이어서 지금 어떻게 한 번에 이렇게 조사가 또 끝날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지금 상황을 파악을 하고 있다. 좀 살펴보고 있다. 조사는 받을 겁니다라는 얘기를 여러 차례 했었죠. 갈 때마다 여쭤봤던 부분이라.
◎ 정구승 > 검사들이 여러 명 있었는데 모든 검사들이 김건희 입을 다무는 거를. 사실 피의자신문조서에 저희가 일부러 적히게 하려고 조사 중간에도 계속 발언을 했거든요. 왜 김건희 조사를 안 하는지 꼭 기재해주십시오 했을 때 단 한 번도 그 세 글자를 올리지 않았죠.
◎ 강혜경 > 맞습니다. 네. 그리고 이 파트는 그 담당 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파트 담당자한테 가서 얘기를 하시라. 김건희 조사 건에 대해서는. 이렇게 얘기했던 적도 있습니다.
◎ 정구승 > 그래서 저희가 모든 검사에게 가서 그 얘기를 했는데 어느 검사도 그걸...
◎ 강혜경 > 네. 진짜 답을 안 주셨어요.
◎ 정구승 > 심지어 이준석 건도 그래요. 이준석 건도 저희가 사실 기회를 달라고 그렇게 요청을 했는데 별도로 아예 그건 배당 자체가 안 되고 있었던 거죠?
◎ 강혜경 > 맞습니다. 네. 아예 조사 자체도 시작도 안 됐고. 지금 서울경찰청 같은 경우는 이제 시민단체 고발 건으로 조사가 지금 시작이 됐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 정구승 > 그래서 지금까지 말씀을 드린 걸 종합을 하면, 검찰 조사가 지금 이루어졌고 특검도 조사가 이루어져서 김건희 씨, 그리고 명태균 씨, 그리고 오세훈까지 기소가 되었지만 이건 정말 새 발의 피고, 사실 구청장, 군수 단위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개입돼 있는 큰 게이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사실 2차 특검이든, 아니면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또 별도의 수사기관이 만들어져야 좀 밝혀질 거라고 생각이 들고. 그리고 이게 비단 명태균 씨만 있었지는 않았을 거예요. 창원의 명태균인 거고 그 사람이 김건희라는 줄을 잡아서 그런 거지, 사실 아직도 횡행하고 있는 비공표 여론 조사를 조작하는 행위는 엄청 많을 거란 말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사실 여전히 그런 얘기가 많이 돌고 있죠?
◎ 강혜경 > 네. 이제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브로커들이 엄청 많습니다. 특히나 뭐 경남권. 일단 제가 알고 있는 경남권 경북권에도, 그리고 제2의 명태균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리고 또 저도 봤던 분이 또 계셔가지고. 무조건 이 선거, 그러니까 이 건, 게이트 관련해가지고 브로커들을 없앤다는 거는 있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제 불법 여론 조사 조작이라든지 이런 제2의 명태균이 생기는 거를 조금 방지를 해야 되겠죠.
◎ 정구승 > 네. 지금까지 강혜경 씨였는데. 지금까지 소회나 하고 싶은 말. 제가 진행을 너무 빨리 해서 좀 길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강혜경 > 아. 제가 단답형이라. 일단 지금 2차 특검이 출범이 된다 하는데 지금 거기 안에 14건의 사건들이 들어가 있다 하더라고요. 근데 거기에 이제 명태균 게이트가 하나인데. 지금 김건희 특검에서도 종지부를 찍지 못했어요. 지금 겨우겨우 지금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는데, 2차 특검만으로 명태균 게이트가 마무리 안 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명태균 게이트를 별도로 하나 만들어서 깨끗하게 정리를 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 정구승 > 지금 연관된 정치인들이 꽤 많이 있지 않습니까? 사실 제가 볼 때는 두 자릿수가 넘어가는 걸로 아는데.
◎ 강혜경 > 맞습니다. 네.
◎ 정구승 > 거기에 대해서 지금 전부 다 조사를 받으신 건 아니잖아요.
◎ 강혜경 > 아니죠. 그러니까 암호 장부를 풀면서 그분들이 이랬고 저랬고 이래서 돈을 받았습니다라는 저는 얘기를 했지만, 그분들에 관련해가지고 조사가 이루어진 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 정구승 > 이준석 관련해서는 저랑 1월달에 가야 될 것 같은데. 1월 저희가 13일이었나요? 얘기가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면 우리는 무슨 얘기를 해야 될까요?
◎ 강혜경 > 이준석에 대해서 혹시 어떤 추가적인 질문이 도대체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이준석 관련해서 경기도지사 관련했던 여론 조사 건이 있어요. 제가 알기로 명태균 씨가 이준석, 준석이가 의뢰를 했어라는 얘기를 했던 녹음 파일도 있고 진행했던 데이터가 있습니다. 제3자를 위해서 여론 조사를 했기 때문에 그 조사 건도 조사가 돼야 된다.
◎ 정구승 > 거기에 대한 대가를 따로 미래한국연구소가 받아온 적은 없죠?
◎ 강혜경 > 명태균 씨가 현금으로 받아왔던 걸로 저는 기억을 합니다.
◎ 정구승 > 명태균 씨가 현금으로 받아왔다. 근데 그게 등록이 안 됐겠네요? 비공표 여론 조사고 하니까.
◎ 강혜경 > 자체 조사였지만 기록과 암호 장부에 제가 기재해놓은 게 있어서.
◎ 정구승 > 그러니까 이준석 씨가 거기에 대해 적법한 비용 처리를 하거나 이러지는 않았겠네요. 현금으로 처리했다는 것 자체가.
◎ 강혜경 > 어디서 그 돈을 가지고 왔다라는 얘기를 안 하고 줬어요. 딱 지역에 해당되는 그 금액이다라고 해서 줬기 때문에.
◎ 정구승 > 김영선 관련해서 김해갑 출마 속보 기사 명태균 요청으로 발행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누가 썼나 하고 봤더니 김지현 기자님이 쓰셨네요.
◎ 김지현 > 네. 제가 썼던 건데요. 아, 부끄럽네요. 아, 제가 질문을 하고 싶었어요. 아까 이제 또 다른 명태균이 또 이제 지선을 앞두고 나올 수 있다라는 말씀으로 전 이해가 되는데. 사실 저 기사가 이제 소위 명태균 게이트 초반에 저희가 나갔단 보도였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어? 김영선이 공천받았어. 그거를 뉴스경남에서 좀 써줘라는 거를 명태균이 직접 전화를 해서 기사 내용을 불러주고 그 내용을 저 매체에서 썼다라는 내용을 제가 확인해서 보도를 한 거였었거든요. 실제 이 명태균 씨가 지역 내에서 지역 언론과의 이런 접점. 이런 것들은 좀 어땠나요?
◎ 강혜경 > 지역 언론사 대표님들하고 소통은 좀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저 김해갑 출마를 하겠다라는 보도자료를 제 기억으로는 일요일날 배포가 됐었거든요. 그때 당시만 해도 명태균 씨가 저한테 전화를 하다가 제가 전화를 안 받으니까 다른 보좌진이 저한테 연락을 주셔서 급하다고, 이 보도자료가 나가야 이제 김건희 씨가 보고, 김건희 씨가 보고 이제 공천을 준다 한다. 경선, 뭐 경선에 참여를 한다든지 뭐 공천을 준다 한다. 중요하다. 빨라 중앙지에 나가야 된다라는 얘기를 듣고 자료를 확인 안 하고 바로 제가 기자단들한테 다 뿌렸어요. 메일로. 뿌리다가 어떤 내용이지 하고 뒤늦게 봤더니 그 작성자가 제 이름으로 돼 있는 거예요. 내용도 제가 하나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그래서 제가 그 보좌진한테 전화를 해서 이거 왜 제 이름으로 돼 있습니까 하니까 명이 작성해서 준 거다.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 정구승 > 문제는 이 녹음이 다 있습니다.
◎ 강혜경 > 그러니까요.
◎ 정구승 > 그러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그때 기사를 내보내는 거부터 시작해갖고 플래카드 거는 거부터 시작해서 모든 거에 명이 다 개입이 돼 있었던 거죠?
◎ 강혜경 > 그렇죠. 문구 하나하나 다 체크하고 디자인까지. 사람 인물을 키워라, 뭐 이거를 넣어라, 저거를 넣어라, 글자 폰트를 이렇게 써라까지 다 이제 명태균 씨가 다 지시를 했었고, 2월, 제 기억으로는 2024년 2월 8일 정도로 기억을 하는데, 그때 제가 처음 김영선 씨가 김해로 출마를 할 거다라는 얘기를 명태균 씨한테 직접 들었거든요. 그때 당시에 김영선 씨도 같이 있었어요. 다른 이제 커피숍에서 이제 김영선 씨가 명 본부장이 저를 데리고 나오라 한다는 거예요. 사무실에서 얘기를 못 하니. 그래서 이제 커피숍으로 갔는데 이제 막 이제 김영선 씨는 막 받아적더라고요. 명태균 씨가 지금 당장 올라가서 장동혁 씨를 만나서 나 김해 험지로 간다라고 얘기를 해라. 그 길로 바로 올라갔어요. 김영선 씨가 바로 올라가서 장동혁 씨를 만난다고 올라갔는데 서로 못 만났던 걸로 저는 기억을 하거든요. 서울에 있는 보좌진이 얘기를 해줬는데 약간 피하는 느낌이 들더라. 안 만나려고 하는 것 같고. 근데 마지막에 만나긴 만났는데 아 내가 이제 뭐 누구 의원과 이제 의논을 했는데 김해 갑이나 을로 우리 둘이서 나가기로 했다 얘기를 해달라 하니 장동혁 의원이 내가 지금 정확하게 답은 못 준다. 생각을 해볼게 하고 그 답을 마쳤다 하더라고요. 그 뒤로 대화가 안 이어갔고. 그리고 나서 그 뒤에도 저희 지역구 사무실에서는 그리고 서울 보좌진들은 저희가 김해갑이든지 뭐 을이라든지 옮길 상황도 아니었고 옮길 준비도 안 하고 있었어요. 뭐 정책이라든지 이런 게 뭐 만들어져야 되고, 공약이라든지 지역을 이렇게 분석을 한다든지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전혀 그런 준비도 없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또 일요일날 보도자료 빨리 배포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약간 저도 황당하기도 했었고, 그 보도자료가 배포가 되고 나서 한 며칠간 또 김영선 씨는 잠적을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칠불사로 갔더라고요.
◎ 정구승 > 그럼 지금 이제 부산시장, 경남지사 등 6·3선거 출마 예정자들 관련해서 사실 비공표 여론 조사를 진행했던 내역들이 좀 있지 않습니까? 이거에 대해 사실 따로 어떻게 세상에 알릴지 이런 계획은 따로 갖고 계신 게 있을까요?
◎ 강혜경 > 그러니까 저 혼자서 하기가 힘들어서 이제 변호사님의 도움이 정말 절실하고 이제 언론사의 도움을 또 많이 받아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혼자서 헤쳐나가기가 엄청 고난이라, 고난의 길이라 조금.
◎ 정구승 > 다음에 오마이TV에서 기회를 주신다면 아예 그냥 각을 잡고, 뭐 부산이면 부산, 경남이면 경남, 어떤 비공표 여론 조사를 했고 어떻게 조작이 되었는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참 좋겠고 그때도 제가 이 자리에 앉아있으면 참 좋겠네요.
◎ 김지현 > 바로 작업에. 하하하.
◎ 정구승 > 하하하. 네. 여기까지 강혜경 씨하고 저희 그럼 댓글 소화하고 그다음 코너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부터 고생해주신 강혜경 씨 정말 감사하고 정말정말 찐찐찐 마지막으로 하실 말 한마디만.
◎ 강혜경 > 응원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정구승 >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할 때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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