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식 봉사·물품 후원·차량 나눔… 유통·제조업체 ‘따뜻한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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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조업체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쌀과 생필품 등 물품 지원, 배식 봉사, 차량 기증까지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려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빙그레는 올해 산불·집중호우 피해 지역에도 11만개가 넘는 음료를 지원하는 등 재난 취약계층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쪽방촌·군장병·한부모가정 지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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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조업체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쌀과 생필품 등 물품 지원, 배식 봉사, 차량 기증까지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려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주쌀 10㎏ 3000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주·부여·청양을 비롯해 서울, 남양주, 경기 광주, 논산, 김해 등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3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빙그레는 올해 산불·집중호우 피해 지역에도 11만개가 넘는 음료를 지원하는 등 재난 취약계층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 진해장애인평생학교 등 복지기관 10곳에 ‘현대위아 드림카’ 10대를 기증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1%를 후원하고 여기에 회사 출연금을 합쳐 약 5억원을 마련했다. 산불·폭우 피해 아동을 위한 통학 차량부터 섬 지역 세탁 차량까지 기관 특성에 맞춰 지원한다. 2013년 이후 누적 기증 차량은 총 190대에 달한다.

편의점 업계도 연말 나눔에 동참했다. 세븐일레븐은 구세군과 함께 ‘2025 산타트리오 캠페인’에 참여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캐릭터 콜라보 굿즈 6300여개(약 3400만원 상당)를 후원한다. 해당 물품은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쪽방촌·군장병·한부모가정 지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 역시 연말연시를 맞아 구세군에 행복박스 400박스를 전달했다.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인형과 팬시용품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박스는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에 참여했다. 2020년 이후 6500개가 넘는 행복박스를 후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사회공헌이 늘고 있다”며 “연말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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