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안에서 열린 성탄 가족 만남…소망교도소 가족사랑캠프

김동규 2025. 12. 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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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가 성탄을 앞두고 수용자와 가족을 다시 한자리에 모았다.

소망교도소는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 대강당에서 '가족사랑캠프'를 열고 수용자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김영식 소장은 이날 "성탄을 앞두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가족은 수용자 변화의 원동력이자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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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도소는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 대강당에서 ‘가족사랑캠프’를 개최했다. 교도소 제공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가 성탄을 앞두고 수용자와 가족을 다시 한자리에 모았다.

소망교도소는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 대강당에서 ‘가족사랑캠프’를 열고 수용자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캠프는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용자 가족 15가정을 교정시설 안으로 초청해, 물리적 단절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가족사진 촬영과 가족 놀이, 가족 협동 프로그램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도소 관계자는 수용자 자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행사 내내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수용자 자녀는 “아빠를 오랜만에 만나 포옹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아빠와 다시 만날 때까지 엄마 말씀을 잘 듣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식 소장은 이날 “성탄을 앞두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가족은 수용자 변화의 원동력이자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 속에서도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해체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가족 만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한국교회가 연합해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교화 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로, 수형자의 실질적인 변화와 회복을 위해 다양한 교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망교도소는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 대강당에서 ‘가족사랑캠프’를 개최했다. 교도소 제공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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