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광지도가 바뀐다…여행 만족도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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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관광 지도가 바뀌고 있다. 전통 문화유산 중심에서 MZ세대가 선호하는 거리·테마형 콘텐츠가 더해져 만족도도 높고 선호 관광지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5회 경주시 관광실태조사' 결과, 경주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9.5%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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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관광 지도가 바뀌고 있다. 전통 문화유산 중심에서 MZ세대가 선호하는 거리·테마형 콘텐츠가 더해져 만족도도 높고 선호 관광지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제5회 경주시 관광실태조사’ 결과, 경주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89.5%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관광객들은 경주의 가장 큰 매력으로 ‘독특한 문화유산’(66.6%)과 ‘아름다운 자연경관’(56.1%)을 꼽았다.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는 각각 59.6%의 방문율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황리단길(52.8%)과 대릉원(50.0%)도 많이 찾았다.
특히 10대 관광객의 83.3%가 경주월드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연령대별 관광지 선호가 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도 높았다. 응답자의 68.7%가 향후 1년 이내 재방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관광객의 재방문 의향이 96.0%, 일본 관광객이 93.3%로 특히 높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는 가장 큰 이유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해서’라는 응답이 73.5%로 가장 많았다.
여행 형태에서는 단체 패키지보다 개별 여행이 주를 이뤘다. 응답자의 77.8%가 개별 여행을 선택했으며, 평균 동반 인원은 6.4명, 평균 여행 기간은 1.8일로 조사됐다.
숙박시설은 호텔 이용률이 32.0%로 가장 높았고 펜션과 콘도·리조트 이용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여행 정보 습득 경로 역시 과거 포털사이트 중심에서 SNS(31.7%)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차시설과 교통 혼잡(29.6%),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25.9%)는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지속가능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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