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발언 했길래"…CEO 고백에 브로드컴 주가 '우르르'

안익주 2025. 12. 15. 06: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한국경제TV 안익주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브로드컴이 AI 투자 사이클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11.43%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브로드컴은 11일 9~11월 매출이 1년 전보다 28% 증가한 180억2000만달러(26조6200억원), 순이익이 1년 전보다 97% 증가한 4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놓으며 AI 관련주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듯했지만, 이후 나온 CEO의 발언이 다시 한 번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당시 "AI 칩 매출이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지만, 오픈AI와 관련된 수주 잔액이 모두 매출로 연결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열린 컨퍼런스콜에서는 "AI 매출의 총마진이 비(非)AI 매출 총마진보다 낮다"고 설명해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시장에서는 향후 6개 분기에 출하될 AI 제품 수주 잔고도 최소 730억달러로 제시했으나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다.

여기에 2026 회계연도 AI 매출 전망치까지 명확히 내놓지 않으면서 투자자 실망감이 증폭됐다.

● 핵심 포인트
- 브로드컴은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AI 투자 사이클 불확실성 부각으로 11.43% 급락함.
- 예상을 넘는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이후 경영진 코멘트가 급락 도화선됨.
- 브로드컴 CEO가 오픈AI 관련 수주 잔액이 모두 매출로 이어지지 않고, AI 매출 총마진이 비(非)AI보다 낮다고 밝히며 수익성 우려 나타냄.
- 2026회계연도 AI 매출 전망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AI 투자에 대한 실망감이 증폭됐다는 평가임.

안익주기자 ai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