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중도 확장? 다 공감한다, 그러나..."

이주연 2025. 12. 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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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의 강성노선에 대한 비판이 공개적으로 나오며 '중도 확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꿋꿋하게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멸콩TV'에 출연(방송은 6일 오후 공개)한 장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패해서 지방 권력까지 내준다면 장동혁 정치인 한 명이 어떻게 되고 안 되고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이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 지지율도 올리고 중도 확장, 그 모든 것들에 다 공감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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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출연 '장동혁 흔들기'에 입장 내놔 "나만의 타임 스케쥴로 가고 있어, 꿋꿋하게 나아가겠다"

[이주연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의 강성노선에 대한 비판이 공개적으로 나오며 '중도 확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꿋꿋하게 나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여전히 당 지지율이 30%대를 벗어나지 못하자 당 안팎의 비판에 휩싸였지만 '마이 웨이'를 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유튜브 채널 '멸콩TV'에 출연(방송은 6일 오후 공개)한 장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패해서 지방 권력까지 내준다면 장동혁 정치인 한 명이 어떻게 되고 안 되고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이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 지지율도 올리고 중도 확장, 그 모든 것들에 다 공감을 한다"고 말했다.
 12월 1일 오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역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주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장동혁 당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 권우성
그는 '언론과 국민의힘 내부가 장 대표를 총공격하고 흔들고 있는데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저를 비판하거나 흔든다 이런 것들은 두렵지 않다"면서도 "지방선거를 목표로 쭉 가는 길인데 내 선택 하나하나가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면 어떡하나 그걸 확신할 수 없어서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걸 무시하는 게 아니라 나름대로 고민해 보고 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미 마음이 지방선거 투표 전날에 가 있다"라며 "우리는 기본을 충실히 하고 가는 게 필요한데, 지금 이 사건을 놓고 '내일이 투표 날이라면' 이런 가정을 하고 말씀하시니까 계속 불안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람이 중도에서부터 우리 지지층까지 균형 있게 해오는구나' 평가는 다 지나고 나서 내려지는 건데 지금 어디에 중심을 둬야 하는지 많은 분들과 생각이 다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만의 타임 스케쥴과 계획을 갖고 가고 있다, 제가 생각했던 거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고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4번 타자'론을 다시 언급했다. 앞서, 장 대표는 계엄 1주년을 맞아 사과 없이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며 강경발언을 이어갔다. 또 "보수정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며 "4번 타자 없는 구단이 운동장만 넓혀서는 우승을 할 수 없다. 정체성과 신념, 그리고 애국심을 갖춘 보수정치의 4번 타자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4번 타자에게 발 빠른 걸 기대하진 않는다, 기회가 왔을 때 큰 홈런 한 방으로 역전 시키길 기대하지 않냐"라며 "어떤 경우에도 실망시켜 드리지 않고 앞으로 꿋꿋하게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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