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천·분당 '지식산업 삼각벨트', 고소득층 주거 핵심지로 급부상[부동산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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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을 잇는 이른바 '지식산업 삼각벨트'가 대한민국 고소득·고자산 계층의 핵심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5일 부동산인포가 KB국민은행 시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이 오를 때 인접한 과천과 분당도 함께 상승하는 커플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1~11월 기준 과천 아파트값은 20.05% 올라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구는 18.99%, 분당구는 14.3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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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전용 84㎡ 시세 30억 육박
삼각벨트 향후 3년 입주 물량 8460가구 불과…공급 부족 심화
'역삼 센트럴 자이' 등 연내 분양 열기 이어져
서울 강남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을 잇는 이른바 '지식산업 삼각벨트'가 대한민국 고소득·고자산 계층의 핵심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고급 아파트 시세가 동반 상승하고, 신축 분양 단지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부동산인포가 KB국민은행 시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이 오를 때 인접한 과천과 분당도 함께 상승하는 커플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1~11월 기준 과천 아파트값은 20.05% 올라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구는 18.99%, 분당구는 14.3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10.02%)과 수도권 평균(3.4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들 지역은 첨단 산업기반과 직주근접 이점으로 고소득 근로자 주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당 근로소득은 강남구 8419만 원, 과천시 6741만 원, 성남시 5670만 원으로 각각 서울과 경기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실거래가 기준 시세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2025년 10월 기준 KB통계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 평균가는 34억4973만 원, 과천 22억402만 원, 분당 15억9325만 원이다. 과천의 전용 84㎡(국평) 시세는 이미 30억 원대 근처로 진입했다. 과천푸르지오써밋은 전용 84㎡가 28억 원(10월)에 거래됐고, 프레스티지자이(2027년 입주 예정)는 입주권이 25억7267만 원(9월)에 거래됐다. 재건축을 앞둔 주공10단지 전용 83㎡는 28억5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축 선호, 공급 부족, 고소득 수요자 집중 현상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강남·과천·분당 3개 지역의 향후 3년(2026~2028년)간 아파트 입주 물량은 8460가구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5블록에서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연내 분양 예정이다. 총 359실(전용 76~125㎡) 규모로 조성되며,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는다.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2027년 개통 예정)이 단지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과천갈현초, 율목초, 율목중 등이 이미 개교했으며, 2028년에는 단설중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과천외고 등 명문 학군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건축 설계도 차별화를 꾀했다. 외관은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가구당 9~10평(약 30~33㎡)의 멀티 발코니 공간이 제공돼 홈카페, 정원, 취미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구당 1.3대 수준의 주차 공간, 층별 5대 이상의 엘리베이터 설치, 최대 2.75m 천장고(거실 기준)도 눈에 띈다.
분양 관계자는 "직통역세권 입지에 더해 강남권 주거 대안을 찾는 광역 수요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입지"라며 "과천을 대표할 새로운 고급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연내 강남구 '역삼 센트럴 자이'(87가구), 분당구 '더샵 분당센트로'(84가구) 등의 일반 분양도 예정돼 있어, 삼각벨트 중심지의 분양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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