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게 전한길이란? "하나님의 귀한 선물"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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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 ⓒ 서울중앙지방법원 |
윤씨는 해당 편지에서 "전(한길) 선생님이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 생각한다"면서 "전 선생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아침, 저녁으로 늘 기도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11월 26일치 윤씨의 편지는 과거 전씨 편지에 대한 답장 성격임을 알 수 있다.
그는 전씨에게 "해외활동으로 힘드실 것으로 안다"면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공의로운 활동으로 평강과 기쁨을 찾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자신을 옹호하는 정치 평론 콘텐츠를 공적인 성격으로 규정한 것.
"저 역시 옥중이지만 제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쓴 윤씨는 "하나님은 이 나라를 절대 버리지 않을 것이며 자유, 평화, 복음, 통일을 이뤄주실 것을 굳게 믿으며 기도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시간이 고난 같지만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섭리가 허락하신 시간"이라고도 덧붙였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설파 중인 고든 창, 모스 탄 등의 인사를 언급하며 감사와 안부를 전해달라는 윤씨는 국민들을 향해서도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전씨 매체의 기사에 따르면 이 편지는 윤석열씨 변호인 측이 전씨에게 전했다고 한다.
한편 내란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씨 재판(재판장 지귀연)은 내년 1월 초 변론 종결, 2월 선고로 예상된다. 구속 만료 시한은 내년 1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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