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내란 1년인데, 김민수 국힘 최고위원 "사과할 게 있나"
[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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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6일 충남 천안 장외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 ⓒ 이재환 -반딧불뉴스 제공 |
장외여론전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6일 오후 천안 신부동 종합터미널 광장에서 장외집회를 가졌다. 이번이 5번째이다. 이날 천안 장외집회엔 장 대표 외에 김민수·김재원 최고위원, 강승규 충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어제부터 그제부터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이제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라며 "사과에 대한 요구가 많아서 누군가 사과를 해야 한다면 저 김민수가 사과를 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 보수정당이 이재명 같은 자를 대통령에 앉혀서 죄송하다. 이재명 정권이 자유와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고 관세협상으로 대헌민국을 위기에 몰아넣고 있음에도 무엇 하나 막지 못하고 있어 죄송하다. 이 정도면 되겠냐. 이것 외에 사과할 것이 있나"라고 주장했다. 이는 12.3 내란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를 우회적으로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최고위원은 또 "민주당은 단 한 번도 그들의 머리를 굽힌 적 없다. 우리 장동혁 대표가 말씀하신다. 그들은 머리를 굽히면 머리를 처박을 것이며 허리를 굽히면 허리를 꺾을 것이라고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열린 정책 세미나에서 "(12.3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의힘이 분명하게 국민에게 정말 잘못되고 미안한 일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계엄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변신은 거기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 ▲ 김민수 최고위원 ⓒ 이재환 - 반딧불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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