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미국판 나온다…"내년 초 촬영"

김현경 2025. 11. 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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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 미국판이 내년 초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콜라이더 등 현지 매체가 인용한 할리우드 단체 '영화·텔레비전 산업 연합'(FTIA) 웹사이트의 신작 목록에는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 시리즈가 최근 추가됐다.

작품의 촬영 시작일은 2026년 2월 26일, 촬영지는 로스앤젤레스(LA)로 기재돼 있다. 제작진으로는 황동혁 감독과 함께 할리우드 감독 데이비드 핀처의 이름이 포함됐다.

작품 소개에는 한국 원작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미국에서의 게임 운영 방식이 중심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콜라이더는 만약 내년 초 촬영이 시작된다면, 2008년 공개가 가장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6월 국내 인터뷰에서 미국판 기획에 자신이 참여한다는 소문을 부인했으나, 핀처 감독과의 협업 요청이 올 경우 고려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핀처 감독은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세븐'과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조디악', '소셜 네트워크' 등 다수의 흥행작을 연출했으며, 아카데미(오스카상) 감독상 후보로 3차례나 지명된 할리우드 거장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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