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값은 떨어지는데 치킨 값은 왜 오르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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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닭 원재료 값이 하락하고 영업이익이 늘어났으면서도 소비자가는 인상해 치킨 값이 계속 비싸지고 있다는 소비자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7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의 재무제표와 닭고기 시세 등을 검토하고 치킨 가격과 소비자 정보 제공 현황을 조사·분석한 뒤 19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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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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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배달 가격을 매장보다 높게 받는 이중가격 시행 확대와 슈링크플레이션 등으로 실질 소비자 가격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
| ⓒ pixabay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7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의 재무제표와 닭고기 시세 등을 검토하고 치킨 가격과 소비자 정보 제공 현황을 조사·분석한 뒤 19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닭 값은 내려도 치킨 값은 계속 오른다"...이중가격 시행과 슈링크플레이션이 주 원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프랜차이즈 치킨이 단연코 가격 인상 주범으로 불리고 있다며 배달앱 비용 상승을 이유로 배달 가격을 매장보다 높게 받는 이중가격(자율가격) 시행 확대와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수량·크기·품질을 낮춰 판매하는 것) 등으로 실질 소비자 가격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중가격 운영시 가격 구조나 차이 수준, 적용 기준 등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권장소비자가격도 공개하지 않아 이중가격(자율가격) 개선과 소비자 가격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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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별 권장소비자가격과 배달가격 현황. |
|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
매출원가율 감소하고 영업이익 증가에도 소비자가 인상하는 본사들
하지만 업체들은 이를 가맹점들 탓으로 돌린다. 가맹점의 자율가격제 운영이라는 것. 이런 모순으로 소비자가 동일 제품 구매 시 구매 방법에 따라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게 만드는 구조적 문제가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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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2023년 대비 2024년 영업실적. |
|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22년 납품가격이 전년보다 상승, 일부 기저효과(비교 기준 이전 시점의 수치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아 현재의 변화율이 과장되거나 축소돼 보이는 통계 착시 현상)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동일 기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의 매출원가율 자체가 오히려 하락한 점을 고려한다면 가격 인상을 단행할 만한 이유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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