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분양 심각 "과잉 주택공급 자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주택 미분양 상황이 나아지긴 커녕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말 기준, 부산의 미분양 주택은 7천 316가구로 집계돼 지난 2010년 4월 이후 1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중입니다.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등 주택 공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부산시는 미분양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역별 공급 조절 방안은 신중히 고민하겠단 입장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 커 ▶
부산의 주택 미분양 상황이 나아지긴 커녕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미분양 해소를 위해 주택 공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준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8월 분양에 나선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최근 계약 조건을 바꿨습니다.
분양가의 5%였던 계약금을 천 만원으로 낮추고 이 마저도 ′캐시백′으로 돌려주겠다는 겁니다.
최근 수영구와 해운대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부산 전체 분양 시장은 아직 얼어 있습니다.
지난 9월 말 기준, 부산의 미분양 주택은 7천 316가구로 집계돼 지난 2010년 4월 이후 1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중입니다.
이런 문제는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됐습니다.
[이복조 / 부산시의원 (오늘,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건설업 부도도 될 수 있고, 고용도 위축이 될 수 있고 이런 부분을 본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하는 거죠."
문제는 앞으로 미분양 규모가 더 늘어 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9월과 10월, 두달 동안 분양한 8개 단지 가운데 5개 단지가 청약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며 미분양 확대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등 주택 공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송우현 / 부산시의원 (오늘,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주택이 과잉 공급됐다고 지금 생각되는 그런 지역에는 조금 이제 주택공급을 자제시키는 쪽으로.."
부산시는 미분양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역별 공급 조절 방안은 신중히 고민하겠단 입장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 끝 ▶
Copyright © Copyright © 부산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