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자택서 쏟아진 ‘디올’… 재킷·벨트·팔찌 20여점 압수

구자창 2025. 11. 7.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특검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크리스챤 디올 제품 20여점을 확보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전날 윤 전 대통령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하며 디올 브랜드의 재킷 16벌, 벨트 7개, 팔찌 1개를 압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지난달 서울 종로구의 디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구매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김건희 특검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크리스챤 디올 제품 20여점을 확보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전날 윤 전 대통령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하며 디올 브랜드의 재킷 16벌, 벨트 7개, 팔찌 1개를 압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앞서 윤 전 대통령 자택에 있는 디올 제품 전체를 압수 대상으로 적시한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에 따라 김 여사가 보관 중인 디올 의류 등 수십 점을 일괄 확보하려 했으나 김 여사 측이 압수물 특정을 요구하면서 선별을 거쳐 일부 제품만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이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에는 관저 의혹과 관련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의 김태영 대표와 아내 조모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다. 김 여사는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

특검은 조씨가 2022년 4~8월 김 여사에게 디올 의류 등을 건넨 정황을 포착, 공사 수주 청탁 목적이었는지 등을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달 서울 종로구의 디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구매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구매내역과 김 여사 자택에서 확보한 디올 제품을 비교하는 식으로 조씨가 구매한 상품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이 사건은 관저 이전과 관련된 의혹으로 업체 측이 피의자”라며 “그 과정에서 밝혀진 금품 수수 정황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경위가 조사돼야 해 (김 여사를) 아직 참고인 신분으로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씨 등을 소환해 사실관계와 대가성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