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오는 게 구름 잘못이 아니듯’ 박지은 작가 개인전
김종호 2025. 10. 29. 22:57
횡성에서 활동 중인 박지은 작가의 설치미술전시회 ‘소나기가 오는 게 구름 잘못이 아니듯, 흐름이 남긴 조각들’이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흐름이 남긴 조각들’을 주제로, '흩어진 감정의 조각들이 쌓이고 흘러 때로는 위로를 담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천 년을 이어가는 전통 소재인 한지로 가장 한국적인 조형미를 선보이는 박 작가는 특유의 감각으로 설치미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감성적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한지의 3대 거점도시로 인정 받고 있는 원주에서 전시를 개최해, 지역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담아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흩어지고 다시 모이는 과정을 통해 삶의 흐름 속에서 감정의 조각들을 한지의 결로 작품을 표현했다는 박 작가는 "비가와도 구름의 잘못이 아니듯’, 모든 감정은 흘러가며 결국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30일 오후 4시 원주 한지테마파크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종호 기자 kim.jongho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니가 뭔데! 내가 대통령이야!" 윤 폭언, 공동정부 끝장냈다 | 중앙일보
- 슬리퍼 신고 나타난 김건희…폴란드 호텔, 충격의 훈시 [실록 윤석열 시대] | 중앙일보
- 교사 찾아가 “일진 다 끌고 와”…탐정 푼 엄마의 ‘학폭 복수’ | 중앙일보
- 사우디 자신한 350m '하늘 축구장'…"엘베로 4만명 입장?" 경악 | 중앙일보
- 대낮 객실 홀로 있던 여성 당했다…파리 급행열차 뒤덮은 비명 | 중앙일보
- 미얀마서 장기 적출 사망한 여성모델…마지막 CCTV 보니 '반전' | 중앙일보
- 차에 샤넬백 숨겼다…부부관계 거부한 아내가 만난 남자 | 중앙일보
- "가족이 교통사고 당했다" 조퇴한 女…모텔서 112 전화, 무슨 일 | 중앙일보
- 北, 맘먹고 드론 쏘면 못 막을수도…'총체적 난국' 한국의 대드론 정책 [Focus 인사이드] | 중앙일
- 지리산 누비는 반달곰 93마리 공포…"이 탐방로 꼭 피하세요"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