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월경통 처방 한약 안전성 근거 확보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은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연구진이 월경통 치료에 사용되는 첩약 '현부이경탕'의 비임상 안전성 평가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부이경탕은 월경통에 처방하는 한약으로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포함돼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기준에 따른 비임상 수준의 안전성 검증을 통해 한의약의 과학적 신뢰를 높이고 향후 한의 치료의 보험급여 확대 논의에 기여할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연구진은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준수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항목에는 ▲중금속 분석 및 농약 잔류물 분석 ▲곰팡이 독소 분석 ▲유전독성(발암, 기형, 유전자 손상 등) ▲급성독성(과량 투여 시 반응) 검증 등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원외탕전실에서 조제된 현부이경탕은 잔류 농약과 중금속 함량이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과량 투여 시에도 독성 반응이나 발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연구진(조성영, 황성민 김수영, 노종현 등)은 "약침, 피부미용, 한의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성·유효성·품질에 대한 평가·관리를 통해 한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약비임상시험센터는 한의약의 과학적 안전성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융합형 한의약 비임상시험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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