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 바레인 '바이오랩'에 세포유전 검사 기술이전

최태원 2025. 10. 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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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체 분석 및 FISH 검사 기술이전 통해 현지 검사 역량 강화

GC녹십자의료재단은 바레인 소재 진단검사센터 파트너사인 '바이오랩'과 진행한 세포유전 검사의 기술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참고 이미지. GC녹십자의료재단

이번 프로젝트는 '염색체 분석' 및 'FISH'(형광제자리부합법) 검사 기술을 현지에 이전해 바이오랩의 검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2년부터 바이오랩을 대상으로 150건 이상의 염색체 분석 위탁 검사를 수행해온 바 있다. 바이오랩 측은 현지 내 안정적인 검사 수행과 증가하는 세포유전 검사의 수요 대응을 위해 기술 이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사는 지난 3월 계약 체결 후 6월부터 9월까지 총 16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차후 전문 인력을 바레인 현지에 파견하여 검사 세팅 지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오랩은 검체 발송에 따른 물류비 절감 및 검사 소요 기간을 단축해 환자 대응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해외 수탁 검사를 넘어 기술 이전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사업 다각화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198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검체검사 전문 수탁기관이다. 40여년간 축적해 온 독자적인 노하우와 검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단검사의학적 검사와 병리학적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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