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캄보디아행 티켓 줘"…공항서 '극적 제지'

김현경 2025. 10. 16. 13:3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캄보디아로 가려던 30대 남성 출국 제지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캄보디아행 비행기를 타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의 만류로 항공기 탑승 직전 출국을 포기하고 귀가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7시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30대 남성 A씨의 출국을 제지했다.

공항경찰단은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인 청년들이 범죄조직에 연루되는 사례가 급증하자 캄보디아행 항공편 게이트에 경찰관 4명을 배치, 불심검문을 실시하고 있다.

검문 당시 A씨는 "본업을 그만두고 쉬고 있었는데 과거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동생이 항공기 탑승권을 보내줬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하길 꺼렸고, 행선지나 숙박업소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A씨가 현지 범죄조직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귀가를 권유했다.

경찰의 설득 끝에 A씨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돌아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실제로 범죄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