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전 메시 형과 뛸 테니 결승에서 만나요' 레길론 마이애미행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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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손흥민의 측면 파트너였으나 이른 나이에 하락세를 겪었던 세르히오 레길론이 미국으로 향한다. 8일(한국시간) 여러 영국 매체는 최근 토트넘홋스퍼를 떠난 레길론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을 거라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측면 파트너가 될 수 있었으나 이를 달성하지 못한 레길론은 이제 메시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같은 MLS 무대에 있지만 손흥민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는 서부, 레길론이 몸담을 마이애미는 동부라 정규시즌에는 거의 만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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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때 손흥민의 측면 파트너였으나 이른 나이에 하락세를 겪었던 세르히오 레길론이 미국으로 향한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인터마이애미에서 뛰기 위해서다.
8일(한국시간) 여러 영국 매체는 최근 토트넘홋스퍼를 떠난 레길론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을 거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지난 7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 뒤 소속팀 없이 몇 달을 보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길론은 이미 마이애미 구단과 조건을 다 합의했다. 2년 계약이 곧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는 새로운 유럽파 스타 선수를 획득하게 된 셈이다. 지난 2023년 메시와 함께 마이애미로 건너왔던 바르셀로나 출신 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이번 시즌만 마치고 은퇴할 계획이다. 부스케츠를 대체할 선수는 이미 아르헨티나 대표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폴을 영입해 오히려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만 36세 알바가 은퇴하고 28세 레길론이 합류한다면, 비록 전성기 기량은 훨씬 떨어지지만 현재 운동능력 등을 고려할 때 괜찮은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레길론은 레알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이라는 점만으로도 오랫동안 큰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카스티야(레알 2군)를 거쳐 세비야 임대 시절 기량이 급성장했고,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정도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알에서 자리가 없어 보이자 토트넘이 큰맘 먹고 영입했다. 당시 2020년, 레길론이 만 23세였다.



그러나 토트넘 이적 직후 가끔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레길론은 빠르게 경기력 하락을 겪었다. 단 두 시즌 주전경쟁을 한 뒤 토트넘에서는 자리를 잃었다. 여전히 부활 가능성이 있다 보고 2022-2023시즌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임대 영입했고, 2023-2024시즌에는 레프트백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단기 임대했다가 나중에는 브렌트퍼드가 빌려갔다. 어느 구단에서도 확실하게 실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2024-2025시즌 토트넘에서 후보 신세로 머물러 있다가 계약을 마쳤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측면 파트너가 될 수 있었으나 이를 달성하지 못한 레길론은 이제 메시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같은 MLS 무대에 있지만 손흥민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는 서부, 레길론이 몸담을 마이애미는 동부라 정규시즌에는 거의 만나지 않는다. MLS컵(챔피언결정전)까지 두 팀 모두 올라가야 맞대결이 성사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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