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콩’ 섭취 조심해야 하는 이유 [藥食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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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 약을 먹었다면, 복약 후 네 시간 동안은 콩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이후 연구를 통해 현재 미국갑상선학회를 포함한 전 세계 의료계에서 콩 단백질이 레보티록신 흡수를 감소시킨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콩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은 갑상선호르몬 합성을 줄여, 약물 효과를 줄일 수 있다.
콩이 아니더라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밀기울, 그래놀라, 차전자피 등은 레보티록신 흡수를 줄이므로 약을 섭취한 후에는 시간을 두고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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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사 작용을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T4, T3)'이 잘 생산되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 매우 피곤하고, 사고와 말이 느리고, 체중이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T4를 대체하는 약물인 '레보티록신'을 처방받을 수 있다.
레보티록신은 주로 소장에서 흡수돼 체내에서 활용되는데, 콩에 함유된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레보티록신의 체내 흡수를 방해한다. 장에서 해당 성분이 직접 레보티록신과 결합하기 때문이다. 1960년대부터 대두 단백 분유를 먹은 유아는 레보티록신 용량을 높여야 정상적인 갑상선호르몬 분비 조절이 가능했다는 사례가 보고됐다. 이후 연구를 통해 현재 미국갑상선학회를 포함한 전 세계 의료계에서 콩 단백질이 레보티록신 흡수를 감소시킨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콩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은 갑상선호르몬 합성을 줄여, 약물 효과를 줄일 수 있다. 발효된 콩인 간장, 된장 등은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콩이 아니더라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밀기울, 그래놀라, 차전자피 등은 레보티록신 흡수를 줄이므로 약을 섭취한 후에는 시간을 두고 섭취하는 게 좋다. 자몽주스나 커피도 약의 흡수를 지연시킬 수 있어, 함께 섭취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레보티록신은 공복에서 먹는 게 가장 흡수율이 높아 식사하기 한 시간 전인 아침 공복에 복용하는 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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