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맞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일 송도서 개막

박재구 2025. 7. 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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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라인업 개최
안전·편의 대폭 강화

인천시는 2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락 음악 축제인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화려한 국내외 라인업과 더불어 한층 강화된 안전·편의 대책으로 역대급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브릿팝의 전설 펄프, 얼터너티브 록의 대표주자 백, 일본 락 스타 아시안 콩푸 제너레이션 등 해외 톱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서는 자우림, 크라잉넛, 3호선 버터플라이,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 장기하,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정상급 밴드 및 실력파 뮤지션이 함께하며, 총 58팀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또한 비바두비, 리틀 심즈, 오드리 누나, 오모이노타케, 혁오×선셋 롤러코스터, QWER, 바보 등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연장 안전지원센터의 컨설팅을 거쳐 공연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폭염·호우·강풍 등 기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소 및 의료 인력을 늘리며, 밀집 구간에 신속 대응 경호인력과 스태프를 배치했다. 긴급상황에 대비한 대피로와 안내 표지판도 충분히 설치했다.

특히 폭염 대비책으로는 의료용 쿨존을 지난해보다 25% 넓힌 2225㎡ 규모로 확대하고, 무료 생수도 3만5000개까지 지원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썼다. 축제장 내 응급의료소 역시 상시 운영해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 타지역 주민이 인천시에 기부하면 티켓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제를 마련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음악축제의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올해도 송도에서 시민과 세계인이 음악과 문화로 하나가 되는 뜨거운 여름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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