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잡으러 울릉도 가자’…울릉군 내달 4일 오징어축제 개막

안창한 2025. 7. 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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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오징어축제 모습. 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은 다음 달 4~6일 3일간 울릉도 섬 전역에서 제23회 오징어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에메랄드 빛 울릉도, 힐링과 낭만’을 주제로 울릉의 전통문화와 해양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저동항을 중심으로 천부항과 남양항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

축제이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8월 4일 오후 7시 저동항 본무대에서 열린다. 풍어기원제를 시작으로 전통 떼배 퍼레이드, LED 오징어 점등 퍼포먼스, 축하 무대, 드론 라이트쇼, EDM 파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매일 밤 피맥파티와 불꽃놀이가 열려 울릉도의 여름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도만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담길 걷기, 천부와 남양 해수풀장에서 각각 열리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방어맨손잡기 체험과 바다미꾸라지 잡기 대회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울릉도 특산물 번개경매와 향토 오징어 요리 시식회, 오징어요리 서바이벌, 울릉도 나물 시식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8월 5일에는 히든싱어 모창 우승자들이 출연하는 릴레이 콘서트와 가수 하이량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며, ‘나도 가수왕’과 EDM 파티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6일에는 사물놀이, 마술, 비보이 공연과 대형 불꽃놀이가 울릉도의 밤하늘을 장식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오징어 생태 전시관, 울릉도 관광홍보 부스, 체험형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상설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울릉군 축제위원회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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