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한미 관세협상 경계감…코스피 3200선 등락
삼성전자, 22조 규모 대형 파운드리 계약 체결에 ↑
코스닥, 장중 하락 전환…외인·기관 ‘동반 팔자’

국내 증시가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 타결 여부를 주시하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3220선에서 출발했지만 관망 심리가 유입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1포인트(0.05%) 오른 3197.7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32.56포인트(1.02%) 높은 3228.61로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082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71억원, 34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64%)·삼성바이오로직스(0.47%)·삼성전자우(2.11%)·현대차(1.39%)·기아(1.63%)·HD현대중공업(6.19%) 등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75%)·한화에어로스페이스(-0.21%)·KB금융(-4.12%) 등은 내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2.81%)는 이날 정규장이 열리기 전 22조원 규모의 대형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를 올린 데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34%) 내린 804.2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4.31포인트(0.53%) 오른 811.26으로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641억원 사들이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6억원, 15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펩트론(-0.70%)·HLB(-1.50%)·파마리서치(-3.23%)·삼천당제약(-4.13%)·레인보우로보틱스(-1.50%)·에이비엘바이오(-1.79%)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알테오젠(0.43%)·에코프로비엠(0.44%)·에코프로(0.59%)·리가켐바이오(0.28%) 등은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예 기간 마감일인 8월 1일 이전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시장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유럽연합(EU) 등과 관세를 합의한 가운데 한국과도 통상 협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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