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만든 ‘사랑의 카스테라’ 700개 복지시설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3일 경산에 위치한 남부봉사관에서 영천파란나라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사랑의 제빵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북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어린이집’ 공모에 선정된 파란나라어린이집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원아와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 적십자봉사원 등 20여명이 함께 제빵 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작은 손으로 정성껏 만든 700여개의 카스테라는 경산보현전문요양원, 영천아가페선교타운 등 경산·영천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보현전문요양원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빵을 건네는 시간도 가져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선사했다.
김영희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이웃에게 전달하는 경험을 통해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웠다”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숙 관장은 “공모를 통해 마련된 소중한 예산이 적십자 제빵나눔 활동으로 이어져 이웃사랑이 실천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참여가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인도주의자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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