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영화 뷰] 한국·일본·마블…7월 마지막주 시네마 코드는 '가족애'
극장 성수기로 불리는 7월과 8월은 방학과 휴가를 맞이한 관객층이 몰리는 시기로, 배급사들 또한 텐트폴 영화를 선보이며 관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로 인해 여름 극장가에는 청춘 액션, 재난물, 스릴러 장르의 작품들이 주를 이뤄왔지만, 올해는 '가족애'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들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세 작품 모두 각자만의 보는 재미를 기대해볼 만하다. 우선 23일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 작품은 '이사'로, 부부의 이혼을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영화다. 1993년 일본에서 개봉한 후 제46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으며 제18회 호치영화상 2관왕과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소마이 신지 감독 특유의 롱테이크 연출로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4일에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공개됐다. 연출을 맡은 맷 샤크먼 감독이 작품 공개 전부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가치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전한만큼 영화는 아이를 지키기 위한 히어로들의 여정을 그리며 가족애와 인류애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시원시원한 액션과 빌런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장점이다. 박스오피스 프로는 전날 개봉주 주말 성적을 1억 1500만에서 1억 3500만 달러로 예측했다. 개봉일 기준 로튼 토마토 지수는 88%로 높은 편이다.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 또한 30일 관객을 만난다. '좀비딸'은 좀비가 되어버린 딸을 지키기 위해 나선 아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부성애를 핵심 메시지로 다룬다. 웃음과 감동을 보편적인 정서에 맞게 잘 담아낸데다 '엑시트', '파일럿'을 잇는 조정석의 여름 코미디로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가족 단위 관객을 고려한 작품 편성은 비교적 안정적인 소비층인 가족 관객을 겨냥한 배급·유통 측의 예리한 전략으로 보인다. 정부 또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했다. 해당 할인권은 '문화가 있는 날'은 물론, 장애인·경로·청소년 우대 할인 및 조조 할인 등 기존 가격 할인 혜택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롯데시네마는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매점 콤보 3천원 할인권'과 티켓 예매자를 위한 랜덤 키링, 오리지널 팝콘 1천원 구매권 등의 추가 이벤트 소식을 전해 극장 방문을 방문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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