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찾은 이 대통령…"돈 때문에 생명 희생해선 안돼"

유오성 기자 2025. 7. 25. 14:5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 제빵공장을 찾아 중대산업재해 재발 방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똑같은 사고가 여러 번 반복되는 것은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한 것이라며 산업재해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오성 기자, 이 대통령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았네요. 어떤 의미입니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한 SPC삼립 시화공장은 지난 5월 50대 노동자가 컨베이어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곳입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SPC그룹 계열사에서 잇단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산업 재해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며 "돈·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것이라면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OECD 국가 중 최고를 자랑하는 산업 재해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달라"고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여러 차례 산업재해 사망 사고 단절 의지를 내비친 바 있습니다.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사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노동자 추락 사고 등 산업재해가 벌어질 때마다 해당 사고를 지명하며 진상 규명을 지시했습니다.

[앵커] 통상 이야기도 해보죠. 강훈실 비서실장 주재로 대통령실과 경제장관이 머리를 맞대고 통상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비서실장 주재로 정책실장, 안보실장, 경제부총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하는 통상대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2+2 통상 회담이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어제 갑작스레 연기됐잖아요. 이런 가운데 오늘 회의에서는 한미간 협상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다가 귀국한 위성락 안보실장의 방미 결과에 대한 보고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 실장은 서면 브리핑에서 방미 기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 고위급 인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유오성 기자 osyou@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