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서울소방재난본부, 지하철 화재 대응 협약 체결

김민진 2025. 7. 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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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화재 신속 대응체계 구축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23일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운행 열차 등 지하철 시설물 화재 시 신속·유기적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오른쪽)과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 이후 지하철 내 화재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운행 중인 열차와 지하철 내 시설물 화재 시 지역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통합대응체계 구축과 대응 매뉴얼 정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 또는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는 지하철 시설물 화재 재현실험에 적극 협조하며, 공사가 운영하는 전동차 설비품과 장치 관련 화재에 대비한 소화물질 연구 등 소방 시스템 연구개발에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호 사장과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달 23일부터 2년간 유효하며, 두 기관의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열차 화재 안전성 검증과 매뉴얼 정비 등 지하철 내 화재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화재뿐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지하철 이용 시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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