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특별재난지역에 구호우편 무료 배송·금융 지원

김소희 2025. 7.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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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서산·담양 등 6곳 대상…보험료 유예·수수료 면제 등 긴급 조치 시행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지역에 대해 구호우편 무료 배송과 금융지원 등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지역에 대해 구호우편 무료 배송과 금융지원 등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 지역은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이 이들 지역으로 보내는 구호우편물을 6개월간 무료로 배송한다. 국민이 구호물품을 해당 기관에 전달하면, 구호기관이 전국 우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피해 주민 대상 우편서비스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수취인과 연락이 가능한 경우 희망 장소로 배송하고, 수령 지역 변경 시 무료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락이 어려운 경우에는 우편물 도착 사실을 임시대피소나 관할 주민센터에 공지하고, 배달우체국에서 10일간 보관한다. 요청 시 최대 20일까지 연장 가능하다.

금융지원도 병행된다. 수해지역 주민 중 우체국예금 고객은 자택 주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되면 내년 1월까지 타행 송금, 통장 재발행, ATM 현금 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우체국보험 가입자는 같은 기간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이 유예된다. 10월 말까지 재해증명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유예된 금액은 2026년 2월부터 7월까지 분할 또는 일시 납부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재난지역이 추가 지정될 경우 동일한 지원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우편물 배송 현황은 우정사업본부 누리집,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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