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비용 이재명 535억, 김문수 450억 썼다…이준석은 28억

6·3 대선에서 대선 후보들은 총 1033억 3600만원의 선거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태악)가 공개한 대선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535억 1700만원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49억 9600만원을 썼다. 1인당 선거비용 제한액(589억원) 대비 이 대통령은 90.9%, 김 후보는 76.5%를 지출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8억 3600만원,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9억 9000만원, 본투표 이틀 전 중도 사퇴한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8억 6100만원을 지출했다. 이 대통령이 대선 득표율 49.42%, 김 후보가 41.15%를 기록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받는다. 득표율 8.34%로 10%에 미치지 못한 이 후보와 다른 후보들은 비용을 돌려받지 못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득표율 15% 이상일 때는 선거비용 전액, 10~15% 사이면 절반을 보전받는다.
다만 원내 정당(3석)인 개혁신당은 이번 대선에서 15억 6500만원의 정당보조금을 지급 받았고, 이준석 후보 후원회가 12억 8600만원을 모금해 적자는 아니다. 권 후보도 지출한 선거비용보다 많은 22억 1900만원의 후원금을, 황 후보도 11억 4900만원을 모금했다. 이 대통령 후원회는 29억 3100만원을 모금했고, 김 후보 후원액은 11억 6200만원에 그쳤다. 중앙선관위는 대선 선거비용 내역을 2026년 1월 21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손국희ㆍ하준호 기자 9key@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팸-쟌슨빌, 뭐가 더 낫지? 하버드대가 매긴 '최악 식품' | 중앙일보
- "웨딩곡 순서가 틀렸잖아!" 재력가 딸은 1억 환불해 갔다 | 중앙일보
- 윤 돌격대장 "아줌마 XX발광"…女의원 비하에, 조은석 폭발 | 중앙일보
- 동료 직원 신체 불법 촬영 혐의…부국제 직원 법정 구속 | 중앙일보
- 길에 쓰러진 여성 살렸더니…"가슴 더듬었네" 비난받은 중국 의사 | 중앙일보
- 하정우, '최음제' 논란에 결국…"팬에 직접 사과, 언행 신중할 것" | 중앙일보
- 하루 1580만원 썼다…"중독자 목격" 수상한 강남 피부과 정체 | 중앙일보
- "성관계로 이자감면? 아주 야만적"…판사도 치 떤 악덕 대부업자 | 중앙일보
- 콘서트장서 불륜 들통난 CEO 잘렸지만…회사는 유명세 얻었다 | 중앙일보
- 길 막히자 새치기까지 했다, 얌체운전도 능숙한 중국 AI택시 [자율주행 최첨단 중국 우한] |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