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속적부심 기각에…"즉각 석방" 지지자 4000명 서울역 집결
한영혜 2025. 7. 19. 01:29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18일 늦은 오후 서울역 일대에서 보수 성향 지지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석방을 촉구했다.
자유대학 등 보수성향 단체들이 개최한 집회에는 약 40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구 서울역사 앞 인도를 가득 메우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재구속이 말이 되나”, “윤 대통령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연단에 오른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는 연단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은 애초에 감옥에 계실 분이 아니다”며 법원을 규탄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윤 전 대통령을 북한보다 더 큰 적으로 여긴다”며 “이 정권은 반미, 친중, 친북 성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같은 시간 인근에서는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정치한잔’이 주도한 맞불 집회도 열렸다. 참가자 40여 명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모스 탄 체포”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 도중 양측 간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경찰의 중재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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